[카일의 일상#475]기분 전환 네일아트, 봄봄봄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네일아트를 했었는데요.
대부분의 가게가 그렇듯 회원권을 끊는 게 조금 저렴해서 집 앞 랜덤샵에서 회원권을 끊었어요.
그런데 회원권 기간이 1년인데 만료 기간이 다 되어 들렀습니다.
원래 중간에 몇 번 가려 했으나, 평일엔 퇴근 후 시간 맞추기 어렵고 주말엔 일정들이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왔는데요.
뭐 이것도 핑계고, 참 오기가 싫었던 샵입니다.
이래저래 불편해서 마음이 내키지는 않고, 회원권을 쓰기는 해야하고, 어쨌든 큰 맘을 먹고 와서 네일 아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주인은 절 기억도 못 할텐데 괜히 혼자 전전긍긍한 느낌이더라구요.

벚꽃시즌이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화사한 느낌으로 해봤습니다. 이번 네일 아트 맘에 드는군요.

회원만료가 일주일 정도 남아서 바로 와야했는데, 어찌어찌 얘기해서 보름 정도 더 연장 하는 것으로…
다만 담엔 페디까지 하는 걸로, 회원권 금액이 네일값이라 페디값은 추가로 내야하지만요.
회원권 기간이 만료된지라 평일에 오라는 말을 덧붙이네요, 사장이…여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