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49]결국은 다시 너? 드라마 고백부부 2017 후기
요즘은 예전에 봤던 드라마나, 지금은 유명해진 배우들의 ‘뜨기 전 시절’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에 빠져 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드라마가 바로 고백부부.
(장기용을 찾아라~)

결혼 후 현실에 지쳐버린 부부가 20살 대학 시절로 돌아가 다시 선택할 기회를 얻는 이야기.
“이번에는 서로 없이 살아보자”는 결심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다시 서로를 향해 가게 되는 흐름이 뻔하지만 재미있었다.
조금 과장된 ‘아줌마 캐릭터’ 느낌의 장나라의 연기가 살짝 부담스러웠다.
어느새 드라마에 빠져들고 나니 그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단순히 “다시 사랑한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서 지나가버린 시간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대학 시절의 설렘,
그때는 몰랐던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관계들까지.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같은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알게 된다.
그 시절이 좋았던 이유는 특별한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 때문이었다는 걸.
그래서 이 드라마는 결국 이런 이야기를 한다.
결국은 너였다고.
요즘처럼 지나온 시간들이 문득 그리워질 때,
한 번쯤 정주행해볼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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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드라마로도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