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72]tvN 드라마 반짝반짝 워터멜론 2023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단순한 청춘 음악 드라마가 아니라 가족, 상처, 성장 그리고 기적 같은 순간들을 담아낸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은결이 가족들 사이에서 홀로 소리를 듣고 세상과 연결되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안쓰럽고 마음 아프게 느껴졌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라는 이유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차별들이 답답하게 다가왔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시간들이 결국 은결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여행 설정과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정신없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에 뿌려둔 떡밥들을 하나씩 회수하는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젊은 청춘들의 풋풋한 에너지였다. 밴드 활동을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서툴지만 진심 어린 우정과 사랑이 너무 반짝반짝 빛났다. 보고 있으면 괜히 나까지 청춘이 된 기분이 들고, 잊고 지냈던 열정과 설렘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진짜 에너지를 팍 받고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웃음과 눈물을 정말 절묘하게 오간다. 천진난만한 모습에 흐뭇하게 웃음지게 만들다가도, 가족을 향한 진심이나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에서는 갑자기 눈물이 터진다.
이 모든 건 다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때문이 아닐까.
결국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단순히 시간여행을 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누군가의 청춘과 가족의 사랑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풋풋한 감성과 감동, 음악과 웃음까지 모두 담겨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오호라~
제목만 보고 그냥 지나쳤던건데ㅎㅎ
봐야겠닷!!
소개와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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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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