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73]한강라면 왜 맛있을까?

in #kr12 hours ago

지난 주말, 날씨가 진짜 좋았다.
오랜만에 한강에 가봐야지 했는데, 하늘도 맑고 바람도 적당해서 딱 좋았다.
돗자리를 깔고, 한강을 바라보며, 바람을 쐬다가 출출함이 느껴졌다.

“그래, 오늘은 무조건 한강라면이다.”

편의점 들어갔더니 사람도 엄청 많았다.
라면 고르는 사람, 계산 기다리는 사람,
셀프라면 기계 앞에서 줄 서 있는 사람까지.
다들 한강 오면 생각하는 건 비슷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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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은 불고,
앞에는 반짝이는 한강.
그 분위기에서 먹으니까
평범한 라면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던 건지,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한강 감성 때문인지.

어쨌든 왜 한강라면이 계속 핫한지는 다시 한번 제대로 알게 된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