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897]혼자 가는 초행길, 10시간의 여정

in #kr2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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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첫 대만 출장.

대만은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한 번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이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로, 처음 가보는 길을 혼자 나서려니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먼저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찾아봐야 하는데… 두려움보다 게으름이 더한가보다.
조금만 더 있다가 하자며 미루다 보니 어느새 출발 당일.

그래도 날은 밝았고, 어찌어찌 우왕좌왕하면서 공항에 도착했다.

걱정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홀로 10시간의 여정에 올랐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

일행들도 내일이면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각자 따로 움직이다 보니 오늘은 혼자 먼저 와 있는 상황.

생각해 보니 이것도 한국 회사에 다닐 때와는 조금 다른 점이다.
예전 같으면 출장길에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각자 알아서 움직이고 현지에서 만나는 방식이 조금 낯설면서도 신기하다.

어쨌든 오늘의 첫 번째 감상은,
대만, 일본보다 인터넷이 빠르다.
정확히 말하면 인터넷이 빠르다기보다 이동하면서 인터넷이 끊기는 구간이 훨씬 적다.

낯선 나라에 혼자 와서 인터넷마저 끊겼다면 꽤 당황했을 텐데, 다행히 인터넷은 아주 잘 터진다.

설렘보다는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일단 무사히 도착했으니 됐다.

내일 일행들도 합류하고 나면 또 어떻게든 하루하루 지나가겠지.

입사 후 첫 출장,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온 대만.
이번에는 또 어떤 기억을 남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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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잘 다녀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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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imagine it was a bit nerve-wracking traveling alone to a new place for work, but it's great that you were able to navigate the 10-hour journey safely and discover the speed of Taiwan's internet. 🚀💻

Con el laburo uno se olvida de estas cosas. Tu post me hizo frenar un minuto y valorar lo que tengo.

Qué buena pinta tiene eso. ¿Es difícil de hacer o cualquiera puede animarse?

야시장 기억이 제일 선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