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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현재 스팀의 (실질적인) 인플레이션율은 설계와 꽤 다른 상태입니다.

in #kr6 years ago

아..... 스팀이 자기가 정한 인플레이션율을 넘어서 스팀을 발행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이거 초대박 뉴스인데 왜 이야기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을까요....

규칙의 투명성이야말로 블록체인의 장점인데 설계 시스템과 상관 없이 암호화폐가 발행된다면 일반 화폐와 무슨 차이점이 있습니까.. 특정인이 마음대로 돈을 찍어내는 것과 차이가 없겠네요....

lostmine27님이 쓴 글은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전문성이 워낙 뛰어나서 오히려 전달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저도 스팀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나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이니 어떤 소프트웨어적인 법칙에 따라 인플레이션율 이상의 스팀은 발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혹시 과량의 스팀을 발행하는 주체와 방식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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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블록체인은 현재 스팀, 스팀달러라는 2개의 토큰을 사용하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두 토큰의 시세 및 공급잔고 수준 변화에 따라 "스팀 기준" 으로 가상으로 계산하는 실질적인 인플레이션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스팀 기준 인플레이션율 안에는 스팀달러잔고도 스팀잔고로 환산해서 감안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설계된 인플레이션율로 매일 생성된 스팀(=Vests)을 규칙에 따라 SP, STEEM, SBD로 나누어서 배분하므로 이 과정 자체는 STEEM블록체인 상의 설계대로 움직이는 것은 맞습니다.

물론, 생성된 스팀을 매일 뿌리는 과정에서 일부는 SBD로 바꿔서 뿌리는 경우에는 즉 SBD가 신규발행되는 케이스에서는 SBD시세를 미화1$로 가정하여 뿌리기 때문에 어쩌면 SBD시가와의 괴리 문제로 일정수준의 인플레 왜곡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적절한 표현 같기도 합니다.

여튼 순간순간은 그 정도 차이지만 스팀과 스팀달러 시세 및 잔고 수준의 변화에 따라 그간 누적발행되어온 스팀/스팀달러잔고를 모두 스팀으로 환산하여 해당 기간의 인플레이션율을 생각해보면 그 설계수준과 차이가 꽤 있을 수 있습니다.

요새는 리뷰도 거의 안하고 생각난 대로 올리고 있어서 표현이 좀 서투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steem 이 인플레이션 율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코인 체계라고 하지만,

steem 외에 국가화폐에 연동하는 sbd 를 도입하여,
steem 과 sbd 두개의 토큰을 사용하고,

sbd 의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steem 과 sbd 발행 비율 및 교환 비율을 조절하다보니?

실제 steem 인플레이션 율이 계획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군요.

전혀 보지 못했고, 생각 못해본 관점이네요.
대단한 분석입니다.

sbd 의 달러 페깅을 고수하는 것 보다,
steem 인플레이션 율을 원래 설계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려운 문제네요. 그래서 댄이 ㅎㅎ 휴일 편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은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lostmine27님이 쓴 글은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전문성이 워낙 뛰어나서 오히려 전달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이건 제 이해력의 한계를 말한 것이고 lostmine27님의 표현이 서툴다고 말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점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