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에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나눴습니다~!!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중국 옌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학부모들과의 나눔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미 부모 세대가 자의든 타의든 어떤 경로를 통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장막터를 옮겨 벌써
수십 년간 또는 수년간 이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정작, 부모들을 따라 나선 자녀들은 정체성의 혼란으로
점점 더 교민사회 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고민의 발단으로 시작한 나눔의 시간,

교민~! 그들은, 무엇들 고민하고 있는가?
청년~! 그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창업가~! 그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오늘 만난 학부모들의 고민~!

자녀들의 미래를 하나같이 공통으로 염려하고 있어,
그 염려를 잠시라도 ‘특례입학’ 및 정시 시험으로

• 한국 대학으로 보내어,
• 혹은 부족한 중국어를 더 가르치고,
• 중국에 이어 혹시 모자란다 여겨서 ‘영어’ 과외를 시켜야 하는 그렇치 않으면 ‘우리 아이만.......’
  끝도 없이 반복되며 쌓이는 걱정과 염려 ~!

같은 시간,

중국어를

• 제2 외국어로 채택해 가르치고 한국의 공교육, 사교육 기관들에 열심을 넘치게 내고 있는 학생들

• 중국어 전공자들이 끊임없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의지를 불태우는 대학가 사설 및 개인 어학 교습시설과 사람들,

• 중국을 향해 달려오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취업박람회’를 통해 중국으로 중국으로 향해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이런 아이러니를 이해라도 하고 있는지,

준비한 강의로 짧게 나누고 다시 이어진 상당시간,

• 정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 간의 소통도 안되던 작은 조직에서 ;

•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된 것도 의미 있었고,
• 무엇보다 다음 시간에는 자녀들이 저를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뭉쳐 들고.......,
  총총히 돌아간 흔적이 더 의미 있었습니다.

그 흔적 뒤에 제 바램으로는~~
부디, 아이들보다 오늘 함께한 어머니들이 먼저
지금 이 곳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정리정돈하는 시간을 갖어 보시기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