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전략 + ⓐ) 이제 다시, 스달이다(SBD)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스팀달러가 1$ 훈련소로 재입소하네요.
입소 심경은 "꽤 지루하겠다.", "무사히 잘해야 할텐데..." 등 복잡 미묘한 감정일 겁니다.
몇 가지 점검을 통해, 스팀달러는 스팀의 멋진 병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생각해 볼께요.
※ 스팀달러 페그제는 적어도 일반적인 페그제랑은 다르다.
① 일반적 페그제: 기축통화와의 상대가치변화를 반영하기 힘든 점 우려
자국통화와 기축통화(=美달러화 등) 간 교환비율을 특정 레벨로 (보통은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고정시키면,
환율 불확실성이 사라져 무역 및 자본이동이 활성화되고, 수입품 가격변동과 무관하게 국내물가는 안정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국의 실질적인 통화가치와 괴리가 확대될 경우, 투기자금의 공격대상으로 전락하는 단점도 있지요.
언뜻 페그(=peg, 말뚝)란 단어를 보면, 중국이 강한 고정환율제도(=하드 페그, hard peg)를 통해 오랜기간 美달러화 대비 위안화를 과도하게 평가절하시켜, 가격상의 비교우위로 무역 특수를 취해 온 점이 연상되면서 보통 비판적인 느낌을 가지게 될 겁니다. 과거 식민지 국가들 혹은 금융성숙도 낮은 국가들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특히 스팀잇은 자율과 합의를 강조하는 생태계거든요.
아시다시피, 한국도 64년 100원대로 시작, 90년대까지 사실상 페그제를 실시하며 7~800원대 환율을 유지하다가, (그래서인지 지금보다 나름 살기 좋은 면도 많았었지요.) 1997년 IMF금융위기를 맞기도 했죠. 물론, 구제금융을 받은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게 경쟁력은 있었으나, 채무만기 Mismatch라는 일시적 유동성위기 측면이 강했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벗어나긴 했습니다. 그후 자유변동환율제로 전환했고, 리만사태 때 경기회복을 위해 고환율정책을 실시하면서 일시적으로 1,200원대에 머무른 적을 제외하면, 원달러환율이 1,100원 중반 이상에 있을 경우는 늘 불안의 징후이기도 했습니다.
위 차트를 통한 한국 사례에서, 페그제 국가에서 자국통화의 중대한 위험요인 발생시에는 환율이 최대 2~2.5배 수준까지도 튈 수 있다는 점(800원 -> 2,000원), 자국위기는 아니지만 미국 등 주요국의 중대한 위험요인 발생시에는 자유변동환율제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1.8배 수준까지 튀었다는 점(900원-> 1,600원)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② 스팀달러의 미화1$ 페그제: 기축통화와의 상대가치변화, 거의 따라갈 수 있어
이 경우는 기축통화(=美달러화)와 교환비율을 고정하는 것이 자국통화가 아니라, 대안통화로써 작동가능한 암호화폐인 스팀달러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즉 美달러화가 아닌 자국통화를 사용하면서 스팀잇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스팀달러란 이미 비트코인처럼 일종의 달러화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는 대안통화이기도 합니다. 금융위기가 와도 자산가치 손실보다는 오히려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달러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이는 기축통화와의 상대가치변화를 자연스레 반영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즉, 기존 페그제가 가진 투기공격 우려에 대한 트라우마는 거의 배제해도 될 정도로 단점은 사라지게 되는데, 특히 실제 미화 1$과 유사한 가치를 지닌다면, 기축통화와의 상대가치 변화를 더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되겠지요.
이렇게 단점은 감소시키면서도, 물가(=변동성)안정으로 인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원활한 자본 이동을 가능케 하는 페그제의 장점은 오히려 살릴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美 달러화를 자국통화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명분상) 달러화 하이퍼인플레이션 공포를 덜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과거 "댄 라리머"가 (마케팅용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직접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The second major black swan event is when the US dollar hyperinflates and becomes worthless as a day to day currency. In my opinion this is the more likely outcome.
1$시스템 코인들 실태 점검
① TUSD : 누가 타도 편안한 "방방"
TUSD(=True USD)는 테더(=USDT)의 대안으로 설립된 토큰으로, 실제로 미국 은행 계좌에 현금 1$을 넣으면, 이를 은행이 승인 후 받은 현금은 수탁회사에 보관한 뒤, 1 TUSD라는 토큰을 발행해 주는 형태입니다.
진짜 미화 1$을 보증한 토큰인 셈이죠. 다만, 현지 은행 계좌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신원확인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발행량이 약 7,200만개로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만(참고로 테더는 약 28억 개 발행), 생각보다는 빠르게 발행량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美 국민 입장에서는 굳이 멀리있는 USDT를 쓰기보다는 가능하면 가까운 TUSD를 쓰는 것이 좀 더 안정감을 얻겠죠.
워낙 아직 거래량이 적어서 이상한 거래소에서 튄 적이 있지만, 사실상 상장 후 1$레인지를 0.99~1.01$사이에서 지켜주고 있습니다. 1$현금을 넣고 받은 토큰이니깐요^^
1$ 레인지 유지에 대한 안정감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으며, 업비트 BTC마켓에도 상장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테더의 대안으로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감은 옛날 "방방"급입니다. 튀어봐야 어디 못가고, 프로세스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면 매우 안전하지요.
② BitUSD : 숙련 요구되고 고된 "암벽등반 프로"
댄이 BitShares, BitUSD 구조로 스팀과 유사하게 먼저 만든 코인이죠.
대체로 0.86$~1.21$ 레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BitUSD가 레인지를 유지하는 과정은 상당히 고된 편입니다. 1$위에서는 공매도를 할 수 있으며(담보 필요), 최대 30일 동안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기간을 지나면 강제매수처리되는데 이때 강제매수가는 0.99$입니다. 또한 시가에 매도되는 것이 아니라, 증인들이 만드는 기준가격인 FEED_PRICE가 최상단 매수주문가 이하로 내려가야만 체결되는 구조라서 물량공세를 펼치기가 좀 힘든 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나름 강력한 제도(=안전장비)를 통해 레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itShares의 인기가 떨어지거나 BitUSD 매도가 많을 경우 레인지 하단 쪽으로, 그 반대인 경우 레인지 상단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겠죠.
암벽등반하는 숙련된 프로는 절벽을 고되고 오르지만, 올라가면 더 갈데가 없으니 내려와야 되고, 미끄러져도 밧줄 등 확실한 안전장치가 있으니 높이는 떨어질지언정 줄이 끊어지지만 않으면 크게 다치진 않는 것과 유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절벽을 고되게 기어 올라야겠죠. 이렇게 힘들고 고된 암벽등반 프로의 세계처럼 1$레인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③ 스팀달러: 부드러운 카리스마 필요한 "하프파이프(Half-pipe) 스노보드 프로"
댄이 2번째로 만든 스팀의 세계는 어떨까요? 네드를 만나, 좀 더 자유주의를 추구해보게 됩니다. 스팀달러가 1$이하로 내려가면, 스팀달러를 1$상당 스팀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예금계정에 예치된 스팀달러는 이자를 지급할 수 있게 해놓고, 1$위에서는 이자 대신 마이너스이자 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BitUSD처럼 강제적이기보다는, 인센티브를 얻기위해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레인지 하단은 과거 0.76$~0.79$ 수준으로 BitUSD보다는 좀 더 낮은 레벨까지 열려있는 모습입니다. BitUSD처럼 강제적인 시스템은 아니라서, 일시적 충격이 좀 더 오고나서야 인센티브를 통한 자율적 1$회귀가 일어나는 제도인 것이죠.
대신 BitUSD처럼 레인지 상단이 유지되지 않고, 몇번이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프파이프는 원통형 파이프를 반으로 잘라 뒤집은 경기장 위에서 오가면서 연기하는 경기입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면 그 경사에 의해 자연스레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다시 오르게 됩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런 반복 과정이지만, 끝단에서 점프를 잘못 뛰면 경기를 망치기에 고도의 스킬이 필요한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스팀달러 접근전략 + ⓐ
① 스팀달러는 정규병사가 아닌 용병, 1$ 페그 당위성 인식 필요
스팀달러는 1$훈련소로 들어왔지만, 스팀잇 생태계와 스팀 코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능력있는 용병"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페그를 안한다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정규병사는 스팀"입니다.
최대한 좁은 1$레인지를 유지시켜 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예측가능성도 높이고 자본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데 있어 중요합니다. 작년말처럼 급변하는 스팀달러를 보면, 일부 투기수요는 몰라도 보관용, 결제용 등 실수요는 많이 들어오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는 최소한 (코인투자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스팀 수요에까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기축통화와 페그하는 것이 자국통화가 아니라 대안통화에 가까운 암호화폐인 스팀달러이므로 기축통화와의 상대가치변화를 자동적으로 일정 부분 반영할 수 있다는 인식을 통해, 일반적인 페그제가 갖는 부작용에서 오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페그를 하던 안하던 다른 자산 대비 스팀잇의 상대적인 펀더멘털의 부진 혹은 강세는 스팀 코인 가격의 등락 속에 대부분 녹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스팀달러는 스팀의 힘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부채이기 때문에, 스팀잇이 무너지는 징후가 강하면 美달러화와 대등한 가치인 1$ 지위에 놓이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스팀잇의 펀더멘털 변화는 스팀코인가격으로 반영하고, 스팀달러는 할 수 있는데까지는 1$을 유지해 줌으로써 안정감을 높이고 스팀으로의 수요를 부추기면서 최대한 성장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향후 스팀잇에도 좋아 보입니다.
② 하단 0.8$선까지는 열어놓고, 상단 기대치도 보수적으로 낮춰야 할 것
작년 말 스팀달러의 급등은 한국시장 상장, 보팅 봇 등 수요는 많은데 적은 스팀달러 발행량 등 수급 우위 이슈에다가, 암호화폐에 대한 공부가 될된 상태에서 투기 열풍으로 마치 암호화폐가 美달러화를 제압할 정도로 무리한 기대가 작동되며, 일시적으로 스팀달러가 美달러화 대비 몇 배 더 우월한 지위에 올랐었다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고,
이제는 스팀달러 발행량도 꾸준히 늘었기에, 암호화폐는 미 달러화를 제압하는 것이 아닌 대안통화의 하나로 존재할 거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향후에는 스팀달러가 美달러화급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린다는 것이 사실상 힘든 시기라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페그를 하더라도 원론적으로는 1$보다 조금 아래에 놓여있을 때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의 백워데이션과 비슷하게 이해하면 편할 겁니다.
과거 레인지하단이 0.79$이므로 약 0.8$정도까지는 열어놓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업의 대박으로 특별히 엄청난 스팀달러 수요가 창출되지 않는한, 아까 언급한 상시 1$이하 머물가능성(=일종의 백워데이션)과 꾸준히 늘어날 스팀달러 예상공급량 등으로 인해 이제는 상단도 보수적 수준으로 제한해야 할 것입니다. 원론적으로는 제도가 강제적이기보다는 인센티브 기반 자정작용이므로 BitUSD의 상단인 1.2$수준보다 일시적으로 튈 수는 있지만, 최근 계속되는 스팀파워 대량임대를 통한 여러 신규사업 진입으로 인해 스팀달러 공급량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에 더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댄이 초기에 제시했던 스팀달러 최상단 공식은 아래였습니다.
Max SBD price = 스팀공급량 / (스팀달러공급량*10배)
현재 스팀공급량이 약 2.7억개, 스팀달러 약 0.15억개이므로 이 공식에 의하면 Max값은 1.8$(=2.7 / (0.15 * 10))입니다. 작년말에는 제 기억으로 스팀공급량은 약 2.5억개, 스팀달러는 약 0.1억개이므로 Max값은 2.5$이었습니다.
이 공식은 설계에 적용된 스팀달러/스팀 시가총액 비율을 최대 10%로 본 것이라 매우 완화된 수준이며,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실질지급준비율이 7%임을 감안하면 10배가 아닌 적어도 14배 정도를 적용하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이렇게 하면, Max값은 1.25$정도로 떨어집니다. 공식과 향후 스팀달러 수급을 예상해보면 장기적으로는 하향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1$상당 스팀을 스팀달러 1개로 컨버전 신청할 수 있는 제도 도입(소위 역전환 제도)이 이루어진다면, 현재는 스팀달러 1개를 1$상당 스팀으로의 전환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양방향 전환이 가능해지는 것이므로 이는 1$위쪽 상단을 더 낮추게 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 자기자본을 소각하여 신규 부채를 발행하는 행위이므로 스팀의 기업가치인 자산가치(=자기자본+부채)는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으나, 재무구조가 나빠지는 부분이 있으므로 스팀달러 발행량을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기존 룰 안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까 다뤘듯,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경기의 프로같은 정교한 카리스마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개인적으로는 비록 자율을 추구하는 스팀잇 생태계지만, 증인분들이 신경써 줄 필요가 있는 거의 유일한 정책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smooth 증인의 @burnpost 등 마치 민병대 조직처럼 스스로 1$페깅 실험을 하는 계정을 만들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보팅봇 사업 등으로 짭잘한 수익을 얻고 있는@blocktrades 증인이 이 계정의 실험에 찬성하고 보팅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③ 스팀과 스팀달러
향후 스팀잇을 아주 부정적으로 본다면 그냥 두 코인 다 관망하면 되고, 스팀이 현 레벨(=1.25$)에서 바로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경우는 1$상단이 낮게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스팀달러보다는 지분 개념인 스팀을 사시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등의 채산성이 매우 나빠져, 상당기간 업계구조조정 등이 이뤄지고 코인 관련 인프라나 제도 정비 시간 등 성숙의 시간이 꽤 필요할 것 같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향후 코인시장 전반적 접근 전략 ( feat. 채굴기가 멈췄습니다. 언제쯤 비트도 알트도 뱅뱅할까요? )
그에 의하면, 스팀도 현 레벨에서 바로 상승하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펌핑 가능성은 있지만) 상당기간 최소한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시장이 성숙기로 가는 모습이 나올때 반등할 가능성을 일단 보고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스팀달러는 스팀잇이 완전 망가지지 않는한 1$페그 노력을 지속할 것이므로 1$레인지 하단이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지만, 스팀은 이론상 펀더멘털 혹은 전체시장이 악화될수록 스팀달러보다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과거 스팀달러 최저치는 0.76$이지만, 스팀 최저치는 0.08$입니다. 물론 그때랑 상황은 다릅니다.)
이때는 스팀달러를 스팀으로 컨버전하는 행위도 스팀 공급량을 늘리는 제도가 악순환이 되어 스팀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배가시킬 여지도 있습니다.
따라서 더 지켜보다가 1$레인지 하단 쪽에서 스팀달러를 사서 스팀이 추가하락하여 스팀/스팀달러 간 교환비율이 더 개선될 때 파워업하는 방법이 유리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스팀잇의 향후 예상성장률이 재차 획기적으로 나아질 징후가 보이는 경우, 혹은 전체 시장이 큰 반등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보일 정도로 성숙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각자 판단에 따라 적정가에 스팀을 직접 사는 방법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환율이 1120원대로 급등 중이라서 코인 시세에 도움을 주고 있는 관계로 이 부분의 유불리도 추가로 고려할 필요가 있겠네요.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자산배분 시 무리하지 않고, 자신만의 주관과 소신 하에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스팀잇에서의 행복, 현실에서의 행복과 건강도 늘 기원드려요. 평범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現시점 개인적 정리 차원 글이므로, 어떤 판단의 근거도 될 수 없습니다.>
코인 연재글
#1. 스달의 몰락. 그 배경과 스팀/스달의 향후 흐름은?
#2. 비트코인캐시 논쟁 이해와 관련 거래전략: 디지털메탈리즘과 인프라구조적상호주의 사이에서
#3. 라이트코인 이해와 거래전략: 은/금 비율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4. (코인전략) 조금 이상한 코인, 비트코인 캐시. 나쁜 코인, 비트코인 골드
#5. 향후 코인시장 전반적 접근 전략 ( feat. 채굴기가 멈췄습니다. 언제쯤 비트도 알트도 뱅뱅할까요? )
#6. (상장 기준이 엄격한) 코인베이스는 왜 이더리움클래식을 상장시킬까? (번역 + 간단한 사견)
#7. (코인전략) 달동네에서 꽃 핀, 이더리움 클래식(ETC)
#8. (코인전략 + ⓐ) 스팀달러(SBD) & 스팀(STEEM)
#9. (코인전략) 성장률 시험대에 오른 스팀(STEEM)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고민되네요~ 스팀스달 1:1되면바로바꿔야겠어요 ㅎㅎ
사견일 뿐이니까요. 개인차가 클겁니다. 편한 하루 보내세요.
지금 1.2인데 바꿀까 고민중이에요
소량의 경우에는 투자 개념보다는, 스팀잇에서의 소통을 좀 더 원활히 하는(?) 그런 쪽 개념으로 접근해도 무방하니까, 적절히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noisysky님은 먹스팀 계의 큰 별로 뜨고 계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드립니다. 중간에 스달이 1불 아래에서 유지될 수 있다, 백워데이션으로 이해할 수 있다 라는 부분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보관 비용" 이 스달을 가지고 있을 때 가치 변화에 노출될 위험일 것이고, convenience yield는 스달을 지금 보유함으로써 얻는 유동성 이익일 것인데, 보관 비용이 그러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꼼꼼한 의견 감사합니다. 재무공식처럼 정교하게 본 건 아닌데,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도 향후 기대시황과 수급에 따라 이론가/현재가 간 괴리가 나오듯이, 실제 미화 1불 보유했을때랑 스팀달러 1개를 보유했을때의 입지를 비교했을 때 스팀잇의 펀더멘털, 코인시황, 스팀달러 공급부담 등이 현 시점에서는 미화 1불 보유보다 좀 불안함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비교했습니다. 이것은 시황 등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제 뷰에서는 좀 오래 지속될 것 같다 이런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현실의 다른 자산시장(스왑 등)은 수급 이슈 등으로 만성적 백워데이션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스팀달러는 발행제한 제도를 가지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구요.
하지만 스팀달러 1개는 스팀1$로 전환옵션이 있어 이 옵션가치가 스팀달러 1$미만에서는 꽤 높아지기 때문에, 이 점 우호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관비용", "유동성이익" 등 말씀하신 개념을 세세히 숫자로 따져본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달은 1불 약간 밑, 즉 "1불 - 스달을 스팀으로 전환해서 현금화하는 과정의 비용" 정도로 안정화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네 가능한 1$에 최대한 근접 레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율에는 항상 위아래 오버슈팅이 따르는 것 같아서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말씀하신대로 요즘 같을 때는 스파만 가지고 있는 것 보다 SBD를 일정부분 가지고 있는것이 좀더 안정감을 주겠네요. 스팀이 $1 아래로 떨어지면 스팀으로 바꿀 무언가가 필요해 질테니까요. 현금이든 SBD든..
오픈 마인드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전 일단 버텨봐야해요~~ ㅠㅠ 아무것도 모를때 스팀 스달을 반반 샀거든요~ 여하튼 너무나 잘 정리해주셔서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러셨군요. 반반이 진리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스팀이 같은 시기에 다른 알트코인들 구입했을 경우보다는 좀 양호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맑은 날이 가능한 빨리 오기를 기다려야겠네요.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단순히 보상의 의미만이 아닌 이웃분들의 정성도 담겨있는 것들이라 신중하게 다루고 싶은데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끄적거려 본거죠 뭐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항상 이렇게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저희 IOST도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팔로우 및 보팅 누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매우 전문적인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네 이런 내용은 조심스런 부분 있네요. 가볍게 보시고, 편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도 잘보았습니다. 한번 읽으니 100% 이해가 안되어 다음에 또 차분히 읽기 위해 리스팀하겠습니다 ㅎㅎ
글의 한계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