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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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편성준

광고 대행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출판 기획자 여자를 만나 결혼 후, 우연처럼 비슷한 시기에 부부 둘 다 직장 생활을 접고, 남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며 살고 있다.

부부의 꿈은 '쉬지 않고' 노는 것.




저자는 늦은 나이에 아내를 만나 동거하다가 결혼했다고 말한다.

본인은 초혼이고 아내는 재혼이다.

아이 없이 고양이 키우며 사는데, 작은 한옥을 사서 고친 뒤 '성북동 소행성'이란 문패를 달았다.

책 출간 시점, 결혼 8년차 정도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재정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책 본문에 쓰인 글을 토대로 추측해보건데, 금융 자산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두 달 뒤 생활비가 모두 바닥난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유로운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회사를 다니지 않을 뿐 프리랜서로 이런저런 수입을 창출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는 생각으로(사실은 일부러 넘어져서 더는 못 걷겠다고 자기 최면을 걸고) 나는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나의 무모한 결정을 태연히 받아주는 아내가 고마웠다.




논다는 것은 쉰다는 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회사를 다니지 않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은 남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고 살아왔으니,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원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보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젠 알고 있다.

누구든 회사를 그만두어도 굶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걷어낼 수만 있다면 새로운 세상은 열린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지적한 대로 자본주의는 '그만하면 충분히 벌었으니 이제 그만하라'라고 말하는 법이 없다.




새로운 일 시작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가 그동안 벌던 돈의 삼분의 일도 만들지 못한다고 들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게 바로 돈의 노예다.




회사를 그만두고 비 오는 날 집에서 혼자서 책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회사를 그만두었다. 마침 비가 온다. 책을 읽는다.




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일을 할수록 피곤해진다는 게 그 증거다. - 어느 프랑스 소설가




유난히 재미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실패담이 없다는 것이다. - <약간의 거리를 둔다> 중에서




괜찮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하루에 8시간 성실하게 일해 봤자 결국에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뿐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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