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21가지 교훈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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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비트코이너 지지

컴퓨터 과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공하고 비트코인 버그를 잡던 사람.

@dergigi 라는 핸들을 사용하며, 그 외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Swan Bitcoin 엔지니어라 소개된 바 있다.




"비트코인 토끼굴에 빠지면서 배운 것들"




아무리 기술적인 내용을 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더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 작업 증명에 대한 원리는 이해하기에 어렵다.

그럼 어떠랴. 사람들이 인터넷의 동작 원리를 전혀 모르지만 인터넷을 잘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비트코인 네트워크 작업 증명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잘 호들하면 될 일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여기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시겠어요?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따라 아주 다르지.

어디든 상관없어요.

그럼, 어느 길로 가든 상관없겠네. - 루이스 캐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기술적 측면은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야수를 이루는 단 하나의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런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




당신이 비트코인을 바꿀 순 없지만, 비트코인은 당신을 바꿀 것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심장 박동은 우리 모두의 심장 박동보다 더 오래 뛸 것이다.

비트코인은 나에게 비트코인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내가 변할 뿐이다.




가장 놀라웠던 점 중 하나는 언뜻 보기에 순수 기술적 시스템인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해, 방대한 금융, 경제학, 심리학을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산다는 것은 불완전하다는 것과 변화한다는 것을 동시에 의미한다. - 루드비히 폰 미제스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새로운 화폐를 발행하는 것, 즉 돈을 찍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경제 활동과는 완전히 다른 행위라는 것이다.

실제 상품과 서비스는 사람들을 위해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돈을 찍어내는 것은 그 반대 역할을 한다.

통화를 부풀려 모든 사람들에게서 가치를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초인플레이션의 또 다른 결과는 사람들이 평생 저축한 돈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가치있게 여기는 이유는 희소하고, 생산하기 어렵거나 노동집약적이며, 대체할 수 없고, 우리가 할 수 없던 일을 가능하게 해줄 정도로 유용하기 때문이거나, 또는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비트코인은 앞서 언급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극도로 희귀하고(총 공급량 2,100만개), 생산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반감기), 대체할 수 없으며(개인 키 분실 시 영원히 손실), 매우 유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비트코인은 틀림없이 국경을 넘어 가치를 이전하는 최고의 도구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열과 몰수에 저항한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자기주권적 가치 저장소로서 개인이 은행과 정부로부터 독립적으로 온전히 자신의 부를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일생을 바쳐 모은 저축이 사라지는 것을 본 사람들은 경화(hard money)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마치, 나치 독일이나 소련 러시아의 잔혹 행위로 인해 친구와 가족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이 프라이버시의 가치를 아는 것과 같다.




흔히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수천 대의 컴퓨터가 매우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푼다고 말한다.

풀어야 할 문제가 정해져 있고, 제일 먼저 정답을 계산해 내면 비트코인을 얻는다.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이 단순화된 관점은 전달하기 쉬울지 몰라도 핵심을 놓치게 하기 쉽다.

비트코인은 생산되거나 생성되는 것이 아니며, 이 전체 과정은 특정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또한 채굴에 활용되는 수학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진짜 복잡한 것은 탈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다.

비트코인 백서에 설명된 대로 작업증명은 탈중앙화된 타임스탬프 서버를 구현하는 방법이다.




비트코인은 무언가를 계산하기 위해 작업증명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작업증명은 독립적인 주체들이 어떤 일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다.

작업증명은 모든 참여자가 발생한 사건과 사건의 순서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독립적 검증을 통해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지 여러 당사자로부터 개별적 합의를 이끌어낸다.

(...) 이 합의를 '나카모토 합의'라 한다.




작업증명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작업증명의 어떤 부분은 직관에 어긋나고, 규칙은 단순하지만 상당히 복잡한 현상을 초래한다.

채굴에 대한 관점을 바꾸니 작업증명이 이해된다.

쓸모없는 것이 아니고 유용한 것이다.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하는 것이다.

블록이 아닌 시간을 말이다.




비트코인이 무엇이고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 정치학, 게임 이론, 화폐의 역사, 네트워크 이론, 금융, 암호학, 정보 이론, 검열, 법률과 규제, 인간 조직, 심리학 등, 이 모든 전문 분야의 도움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의 성공은 하나의 발명품 때문이 아니다.

이전에는 서로 관련 없던 여러 가지가 게임 이론적 인센티브에 의해 결합된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혁명을 만들어낸 것이다.




노드는 효과적으로 중앙의 개념을 제거하여 놀라운 정도로 공격에 취약하지 않고 중단시키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든다.

비트코인은 살아있고, 그 심장 박동은 아마도 우리의 심장 박동보다 오랫동안 뛸 것이다.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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