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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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한정수

고려대 경영학과 컴퓨터학 전공, 신한카드에서 근무하다가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고 파이어.

책 출간 시점, <연두컴퍼니> 대표 및 <알파큐브파트너스> 공동 대표로 재직 중

유튜브채널 <세상학 개론> 운영, 베스트셀러 저서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가 있다.


저자 : 강기태

중앙대 경제학 전공, 교보생명에서 근무하다가 투자로 경제적 자유을 얻고 파이어.

책 출간 시점, <비욘드프리> 대표 및 <알파큐브파트너스> 공동 대표로 재직 중

유튜브채널 <세력> 운영, 베스트셀러 저서 <서른 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가 있다




"부의 해방일지"

돈에서 행복을 찾지 못한 파이어족들의 이야기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경제적 자유 이후의 이야기

종속자에서 해방자로, 스스로 통념의 끈을 끊어라.




저자 둘은 이십대 중후반 사회 초년생 시절 처음 만나 의기투합한 친구이며, 둘 다 서른 즈음에 경제적 자유를 얻고 퇴사를 했다.

파이어를 한 후, 돈이 가져다 주는 '자유'에 금방 익숙해졌고, 마음에서 '허무'라는 감정이 들었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후, 왜 외로움이나 허무함 같은 감정이 동시에 드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을 모아 교류의 장을 열고 각자의 고민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00명이 넘는 젊은 부자들을 만나 다양한 성공 스토리와 돈과 행복에 대한 철학,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에 대해 듣고 깨달은 바를 정리한 책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이 세상에는 단순히 부자와 빈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돈에서 해방된 '해방자'와 돈에 종속된 '종속자'가 존재한다.

부자라고 해서 돈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만 많다고 해서 온전히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더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한참을 쉬다가 다시 열심히 살려고 하니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다른 의미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이것은 스스로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함이 부족한 탓이었다.

이전까지는 '돈'이 아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삶에 부스터를 달아 주었지만, 어느 정도 목표한 자산을 이룬 시점에서 돈이 가진 동기부여의 힘은 약해져 있었다.




돈이 동기부여가 되어주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동기부여를 해야 할까?

그때 우리는 '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돈'이었을 때는 생각도 못 했던, 아니 생각할 필요도 없었던 주제였다.




누군가는 돈이 아주 많아졌는데 왜 열심히 일하냐고 묻는다.

있는 돈을 그냥 쓰면서 살지, 뭐 하러 그런 고생을 사서 하냐는 것이다.

이는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오로지 돈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발상이다.




일을 함에 있어 돈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돈보다 가치 있는 것'에 대한 논의는 흔하다.

누구나 '생각'이라는 것을 한다.

하지만 돈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생각과 돈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생각의 차이는 지극히 크다.




투자로 돈을 버는 것도 즐겁지만, 일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다른 느낌의 성취감을 준다.

돈이 불어나는 것도 좋지만, 돈 버는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더 좋은 것이다.

이것을 간과했을 때와 인지했을 때의 차이는 극명하다.




젊음은 쓰지 않으면 없어지는, 말하자면 유통기한이 정해진 자원이다.

어떻게 하면 젊음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지 묻는다면, '나이 들어서 하기 어려운 모든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배우고, 경험하고, 도전하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든 것이다.

모두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게 돈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의 시작이다.




큰 돈보다 당신을 가장 크게 바꾸는 것은 큰 돈을 벌어본 '경험'이다.

돈이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하고, 돈을 벌어본 경험을 충분히 쌓으면 '돈은 언제든지 벌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돈을 언제든지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결국 돈의 구속에서 해방될 수 있다.




돈은 끔직한 주인이지만, 훌륭한 하인이다. -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자산이 10억 원에서 50억 원, 100억 원으로 치고 올라오면 삶에 대한 대부분의 걱정도 '뭘 해서 먹고 살지?'에서 '뭘 해야 하지?'로 옮겨 간다.




자산이 100억 원대에 이르면 말 그대로 돈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어진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급여와 등가교환할 필요가 없어지고, 오히려 급여를 지불하며 남들의 능력과 시간을 사는 것이 가능해진다.

돈이 알아서 불어나기 시작하고, 돈이 늘어나는 속도가 돈으르 쓰는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돈이 '목표'보다는 '수단'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경제적 목표는 단순히 '편안한 삶'이나 '시간의 자유'를 넘어 꿈의 실현과 사업 확장, 사회적 영향력 발휘 등으로 자연스레 이동하게 된다.




돈은 가난할수록 '목적'에 가까워지고, 많아질수록 '도구'에 가까워진다.




흔히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대부분 틀린 말이다.

돈이 생기면 쓸 수 있는 시간도 따라서 늘어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건 단지 '하루 24시간을 초과하는 시간' 뿐이다.

돈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하루에 240시간을 살 수는 없다.

그러나 돈이 많으면 하루에 240시간의 값어치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돈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서 돈을 지워보니, 돈을 지우고 나서의 '진짜 삶'이 무엇인가를 마침내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고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값진 고민이었다.

돈이 주는 것은 시간의 자유가 아니라, 삶에서 돈이 배제된 '사고의 자유'였던 것이다.




돈이 삶에 주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배움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행복은 크기보다는 '지속되는 새로움'이 중요하다.

어차피 금방 날아갈 행복, 한 번의 큰 행복을 맛보고 이후를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꾸준히 작은 행복을 맛보는 게 더 이롭다.

여러분이 행복의 크기를 쫓기 위해 작은 행복들을 포기하면서 커다란 행복만 따라다닌다면 '목표로 향하는 과정'에서도, '목표를 이룬 후'에도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나치게 큰 쾌락은 행복에 대한 역치만 올리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림으로써 우리를 망가뜨린다.




한 사람의 소비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




돈의 결핍은 절대적인 돈의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가진 돈'과 우리가 '원하는 돈' 사이의 간극을 말한다.




돈에 대한 감각은 절대적인 금액과 상관없이, 경험과 비교를 통해 형성된다.

현재 가진 자산을 끊임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문제에 한 해결책은 돈의 결핍이 단순히 '물리적 부족'이 아니라 '심리적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역설적이게도 돈 없어도 가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과의 신뢰, 인간관계, 사랑 등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돈이 없어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스스로 내면을 살피고 돌보는 행위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면서 사고의 가지를 더 넓게 뻗어 나가게 할 수 있다.

다양한 내면의 이해가 거기서 발생한다.

일기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꺼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면, 독서와 글쓰기는 '자신조차 몰랐던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하는 힘'을 준다.




재산을 모으는 이유는 남보다 잘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독립성과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 찰리 멍거




자기만의 정체성이 약하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자꾸 자신을 대변하는 '타이틀'에 집착하게 된다.

가장 좋은 건 '더 좁은 범위'인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이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게 없는 사람들은 본인이 소속된 '더 넓은 범위'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예컨대 자신이 나온 학교, 회사, 사는 동네 등에 필요 이상의 자부심을 갖고 급 나누기를 한다.

본인의 가장 큰 업적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내세울 게 없는 사람들은 점점 그 범위가 넓어져 정치 성향, 종교, 심지어 성별 등에까지 자부심을 갖고 다른 쪽을 깎아 내린다.




많은 사람이 '투자'와 '불안감'을 동일시한다.

자본주의에서는 리스크가 있어야 보상이 따르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도 리스크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해보면 투자자를 괴롭히는 건 리스크 자체가 아닌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다.




현금만 들고 있으면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될 거라는 건 큰 착각이다.

투자에 전혀 손을 대지 않는 사람도 큰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대한민국 원화로만 전 재산을 갖고 있는 건 상당히 위험한 포트폴리오다.

여러분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면 과연 '전 재산을 대한민국 화폐로 갖고 있는 것'을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느낄지 한 번 생각해보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가진 돈을 분배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따져보고, 그 중 마음이 가장 편안한 포지션을 찾는 게 바로 '투자'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마음이 편해야 정상이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말처럼 투자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지 결코 피하는 게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과 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고집스럽게 끝까지 해내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기다.

진짜 좋은 아이디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 생각을 직접 실행에 옮겨보아야 한다.




경험을 만드는 '행동'은 나에게 하는 '투자'와도 같다.

투자하지 않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의 자산이 점점 차이 나게 되듯이,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행동하는 사람과 시가총액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행동력에는 '시도하는 대담함'과 '유지하는 근성'이 요구된다.




단기적으로 보면 환경이 사람을 만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사람이 환경을 만든다.

20대 중반까지는 환경 탓을 해도 된다.

본인의 환경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을 시기이기도 하고, 환경을 바꿀 능력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그 환경을 벗어나거나 바꾸지 못하면, 그건 본인의 탓이다.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의 잘못이지만, 두세 번 속으면 속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

독서는 삶의 태도와 방향을 다듬고, 더 나은 선택을 이끌어 내는 일종의 도구다.

책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창이며,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통로다.

한 권의 책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때, 그들은 그들 자신이 기존의 사고에 얼마나 갇혀 있었는지를 깨닫는다.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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