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성장률 전망과 美소비 추세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를 예상한다. 한편 美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온라인 매출이 가격할인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한다. 그리고 美소비는 암울한 관련 지표에도 기업실적 등에서 견고한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 금년 소규모 美사업자 파산이 고금리 및 소비 둔화 등으로 사상 최대이다. 유로 존의 올해 1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상승세를 강화한다. 중국이 對美 무역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희토류 수출의 승인절차를 간소화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OECD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하여 금년(3.2%) 대비 소폭 둔화를 전망한다. 금년에는 미국의 관세인상 대응을 위한 선행적 성격의 상품생산 및 무역이 증가하여 전체 성장률이 높았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이 효과가 줄어든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미국, 중국으로의 수입품에 높은 관세가 사업비용 및 상품가격에 전가(轉嫁)되면서 투자와 무역의 성장을 위축(萎縮)시킬 것으로 관측한다. 지정학적, 정책적 불확실성도 여러 국가에서 내수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여건의 경우 금년에 대규모 AI(Artificial Intellect)투자와 양호한 주가상승으로 개선되나 자산가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추후 이와 관련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2027년 성장률은 관세인상 충격의 점진적 완화와 각국의 성장촉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여 3.1%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별로는 2025년~‵27년에 미국(3.2%→2.9%→3.1%), 유로 존(1.3%→1.2%→1.4%)이 둔화 후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중국(5.0%→4.4%→4.3%)과 일본(1.3%→0.9%→0.9%)은 둔화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견고한 美소비 추세
올해 9월 美소매판매는 0.2% 증가한 상황이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소폭 하락한 결과이다. 컨퍼런스보드 美소비자신뢰지수는 5년래 2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최저치는 4월). 이에 소비가 9월에 긍정적으로 반전되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하지만 올해 3/4분기 소매업체의 실적은 까다롭지만 가치지향적인 소비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주택관련 업체(Home Depot), 운영에 문제가 있는 기업(Target)의 실적은 부진하나 여타 소매업체(월마트 등) 실적은 양호하다.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도 전년대비 증가한다.
美추수감사절 매출
Adobe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11/27~12/1일) 온라인 매출은 442억 달러로 전년대비 7.7% 증가한다.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상당한 수준의 가격할인이 이어져 양호한 매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소득수준이 높은 소비자의 지출이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월마트와 Amazon 등 미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가 활발했고 중국의 플랫폼을 통한 판매는 저조(低調)하다.
소규모 美사업자 파산
연 초 이후 서브챕터 5(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간소화된 파산절차. 2020년 시행)를 활용하여 파산을 신청한 소규모 사업자(Mom-and-Pop Business)는 전년대비 8% 늘어난 2,221개로 사상 최대이다. 높은 차입비용, 둔화된 소비심리, 무역전쟁 등의 영향 탓이다
유로 존 11월 소비자물가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연율)은 2.2%로 전월(2.1%)대비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에너지 부문이 내린 상황이나 서비스 부문은 상승한다. 시장에서는 ECB(European Central Bank)가 올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중국의 對美 무역합의 이행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희토류 수출의 승인절차를 간소화하고 이를 통해 첫 신규 희토류 수출의 일반 허가증이 발급된다. 美백악관은 이런 변화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의 통제를 종료한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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