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Decoupling과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작년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미국의 AI(Artificial Intellect)붐 및 중국의 수출이 올해는 위험에 직면할 소지가 있다. 전 세계 각국의 對美 탈(脫)동조화(Decoupling) 관련 시도는 가능하지만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 일본의 「트러스 순간」으로 금리급등 위험이 존재하지만 자본환류(還流) 우려는 과도하다. 美금융권이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늘 막판에 뒤집는다)트레이드의 모순(矛盾)적 국면에 직면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지난 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은 무역전쟁, 성장둔화 경고, 지정학적 혼란, 美연준(FED)의 독립성 훼손(毁損) 등 여러 부정적 요인에도 꾸준한 회복세를 시현한다. 이는 생산성 급증을 기대하는 AI붐 등 혁신을 주도하는 美자본시장의 활황 과 美의존도를 줄이면서도 무역과 성장을 뒷받침한 중국의 수출호조가 양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하지만 막대한 부채투자 및 AI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기대수익에 미치지 못할 경우 투자축소 과정에서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성을 저해(沮害)할 우려가 있다. 아울러 中수출은 관세 및 對美 상품판매 제한과 다른 지역으로의 과잉수출 등으로 무역다변화에 어려움에 직면할 소지가 있다. 투자자는 두 가지 성장 동력의 약화에 대비가 필요가 있다.
AI발전의 긍정과 부정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AI발전이 노동시장 충격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생산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연하면 AI의 발달로 수년 이내에 지구촌 일자리의 40%가 감소하고 일부 선진국은 해당 비율이 60%에 이를 것으로 분석한다. 반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Pandemic(바이러스 대유행)이전 수준보다 높은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對美 탈(脫)동조화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유럽을 비롯한 주요 美동맹국은 새로운 對美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그린란드 병합의 시도 및 관세압박 등으로 상호신뢰가 약화되면서 美의존도 축소의견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동맹국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도 유사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이 금융, AI, 국방 등 주요 분야에서 여전히 절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탈(脫)동조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소지가 있다. 동시에 이런 움직임은 오히려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등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트러스 순간」
日국채시장은 엔화약세와 함께 수익률이 급등하며 영국의 트러스순간(트러스 전 총리의 정책실패로 인한 시장혼란)과 유사한 국면에 진입한다. 日다카이치총리가 감세 및 ·지출확대를 총선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방만한 재정 우려가 금리상승을 초래한다. 그리고 日금리의 상승은 Global 금리 및 경제적 환경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유발(誘發)한다. 美국채의 13%를 보유한 日투자자들의 자본 還流가 발생하면 미국과 Global 금리가 상승하여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증폭될 소지가 있다. 다만 日국채시장은 美대비 규모와 유동성이 부족하고 최근 변동성도 커져 日투자자의 본국으로의 환류(還流)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Global 금리의 상승위험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美금융권과 TACO트레이드
美트럼프의 행동패턴에 따른 TACO트레이드 전략은 `25년 4월 무역관세 부과철회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정책변경이 반복되면서 시장의 반응은 다소 차분해진 양상(樣相)이다. 또한 트럼프자신도 증시 및 채권시장 등의 안정을 원하고 있어 과도한 행동은 자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보편적인 투자원칙에 따른 침착함 유지, 위험분산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미국의 증시 및 채권시장에 1년 전에는 보이지 않던 위험신호가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달러화 약세 가능성을 감안(勘案)하면 Hedge없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에 일부 투자자는 상당히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대비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주식이 엄청 폭락했네요. AI 거품이 빠지는 중일까요?
글쎄요.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