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존과 美∙中∙日의 경제현실은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10월 은행대출은 대체로 양호하다. ECB(European Central Bank) 주요 인사들은 안정적 인플레이션을 예상한다. 한편 中재정부가 中경제의 활성화 및 지방경제 지원 등을 목적으로 국채발행을 확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유로 존 10월 은행대출
공개된 ECB(유럽중앙은행) 올해 10월 통화정책회의 요지에 따르면 다수 위원들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면서 Risk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적절하며 또한 적정한 인플레이션 여건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금년 10월 역내 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은 전년 동월대비 2.9% 늘어 전월(2.9%)과 같은 수준을 기록한다. 가계에 대한 대출의 경우 2.8%를 기록하여 전월(2.6%)에 비해 높다. 이는 경제회복을 위한 신용증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역내 인플레이션 예상
ECB 주요 인사인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기대도 안정되어 있다고 평가한다.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은 여러 경제지표를 고려할 경우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中국채 발행 확대
신화통신은 中재정부가 최근 국채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보도한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4/4분기 국채발행을 늘리는 것은 선제적으로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특히 지방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의도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中공업부문 기업이익
중국의 올해 10월 공업부문 기업이익은 5,770.9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대비 5.5% 줄어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내수부진과 수출둔화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일부에서는 中당국을 향한 경기부양책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신중한 日금리조정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은 금리조정에 신중하다. 그는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관세인상의 영향 등을 고려하여 금리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와 물가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고 권고한다.
日재정위험 증가
영국계 신용평가사 Fitch는 다카이치 日정부의 경제정책은 재정지출을 늘려 중기적으로 관련 위험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중기적 측면에서의 성장둔화 가능성, 고령인구 증가 등도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日경기의 회복
日정부의 올해 11월 보고에 따르면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한다. 지속적인 물가상승은 위험요인인 반면 對美 수출은 관세조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濠洲의 소비자물가
호주(濠洲)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년 동월대비 3.8% 올라 전월(3.6%)대비 상승세를 강화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한다.
美금리인하 전망
투자은행 JP Morgan이 구체적으로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등 몇몇 연준 주요 인사의 최근 발언을 반영하여 美연준의 12월 금리인하를 예상(전망)한다. 이는 내년 1월까지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수정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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