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회복력의 취약성과 美연준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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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회복력은 AI부문 등의 위험고조로 기대보다 취약할 소지가 있으며 일부 美투자은행이 달러화강세 전망이라는 시장의 Consensus에 반론을 제기한다. 그리고 美워시 체제의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는 이념보다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엔화약세 요인을 고려 시 日외환당국의 적극적인 환율방어 자제가 타당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세계경제 회복력의 취약성

세계경제는 Pandemic 이후 급격한 인플레이션, 트럼프 관세정책, 중동전쟁發 에너지충격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유지한다. 하지만 다음 이유들이 향후 경제 회복력을 어렵게 만들 소지가 있다. 첫째 물가의 재반등은 2차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완화기대를 훼손(毁損)할 우려가 있다. 둘째 AI투자 붐이 둔화될 경우 초래할 경제적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혁신주도형 투자 붐 종료 시기에 시장붕괴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BIS). 셋째 완화된 금융여건은 시장충격에 취약하여 금융경색(梗塞)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넷째 주요국 대부분의 구조적 재정적자 심화와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의 악화 및 고금리 지속 등으로 각국 정부들과 중앙은행들의 재정통제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상황이다.

6월 中제조업 PMI

중국의 올해 6월 레이팅 독 제조업 PMI는 6개월 연속 50을 상회하여 확장세를 유지하나 전월대비 하락한다(51.8→51.7). 세부항목 가운데 수출수주(受注)는 부진, 고용 및 신규受注는 호조세이다.

  • 美달러화 전망에의 반론

美달러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美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행보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의 증가, 美경제의 우수한 성과,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의 강화, 여타국과의 금리차이 확대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일부 美투자은행은 다음의 이유로 달러화약세 전환가능성을 제기한다. 첫째 美연준의 실제 매파적인 행보가 시장전망에 미치지 못할 소지가 있다(Morgan Stanley, 최근 금리인상 가능성의 감소). 둘째 달러화 과(過)매수 및 과대평가 인식의 증가이다. 셋째 일본당국의 엔화약세 방어를 위한 개입가능성이다. 넷째 미국과 여타국의 금리차이 축소전망이다. 다섯째 6월의 고용증가세 둔화이다. 이에 달러화강세 낙관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 美연준 대차대조표 축소

시장에서는 美워시 의장의 정치적 독립성이나 포워드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축소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지만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美워시 의장이 7조 달러(1경 780조원) 규모의 대차대조표(B/S)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가 더 중요한 변수이다. 美워시 의장은 양적완화가 정부차입 비용을 낮춰 재정적자를 조장하고 시장과 재정의 경보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비판한다. 양적완화의 실제 영향에 관한 논란은 있지만 美연준이 과도한 위험을 떠안아 시장의 자생력을 해친다는 주장은 일부 타당하다. 美연준이 B/S를 축소하면 은행들의 준비금감소로 유동성부담과 지급결제 위험이 커지고 美연준이 보유한 국채를 흡수할 안정적 투자자도 필요하다. 따라서 B/S축소는 이념이 아닌 실용성에 입각해 점진적(漸進的)인 속도로 추진되어야 하며 은행권 부담을 이유로 유동성·자본규제를 낮추는 접근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 日당국의 환율방어 자제

달러당 엔화가치가 40년래 최저수준인바 이는 美연준의 금리인상 전망강화로 인한 달러화강세에 기인한다. 동시에 달러화강세 Momentum이 지속되는 한 일본당국의 적극적인 개입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지난 6월 사상 최대 규모인 740억 달러를 투입하며 엔화방어를 시도(試圖)했으나 효과는 미진하다. 또한 미국의 공조가 있어야 환율안정을 도모할 수 있으나 이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같이 특수한 경우에 한정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경우 日당국에선 무리하게 시장개입을 통한 환율방어에 나서기보다는 엔화약세를 일부 용인하면서 보다 적절한 개입시기를 살피는 관망자세의 견지가 현명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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