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PMI와 양호한 美소비지표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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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추수감사절 매출의 전년대비 증가세가 강화되나 여러 저해(沮害) 요인에도 양호한 소비를 유지한다. 그리고 미국의 올해 11월 제조업 PMI(구매 관리자지수)가 확장의 기준 50을 지속적으로 하회한다. 한편 동년 동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부진을 지속하고 비(非)제조업 PMI는 3년 만에 위축(萎縮)국면에 진입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추수감사절과 美소비

Master Card에 따르면 연말 소비시즌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Black Friday(추수감사절 다음 날, 28일)의 소매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4.1% 늘어 작년(3.4%)에 비해 증가세가 강화된다. 오프라인 매장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치나 온라인 매출은 10.4% 급증한다. 또한 조사기관 Adobe Analytics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제시한다. Black Friday 당일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118억 달러를 기록한다. Sales force 역시 Black Friday의 전 세계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한 790억 달러를 기록한 상황이고 미국의 매출은 3% 늘어난 180억 달러로 발표한다. 이는 트럼프 관세정책, 기업의 신규채용 정체(停滯), 소비심리 부진 등 여러 우려할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말 쇼핑시즌에 구매력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된다. 일각에서는 AI기반의 챗봇 서비스가 판매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한다. 관련 서비스는 Walmart, Amazon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소비자에 맞춰 상품탐색 및 구매를 도와 큰 폭의 트래픽 증가를 유도한다. 다만 Sales-force에 따르면 미국 내 Black Friday 매출이 전년대비 3% 증가하나 평균판매 가격은 7% 올라 인플레이션 영향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영하듯 정보기업 Retail Next는 전국 소매업체의 Black Friday 트래픽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

  • 美제조업 PMI 등

미국의 올해 11월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48.2로 전월(48.7)대비 하락하며 9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한다. 이는 관세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수주(受注) 부진 및 투입가격 상승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또한 수출은 다소 개선되나 受注잔액은 감소한다. 특히 저조한 신규수주에도 불구하고 지불가격지수는 상승(58.0→58.5)한바 이는 제조업 부문 인플레이션 압력의 상승가능성을 시사(示唆)한다. 고용지수(46.0→44.0)도 하락한바 시장에선 단·중기 수요 불확실성 등으로 인력감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다. 다만 11월 S&P Global 제조업 PMI(확정치)는 52.2로 전월(51.9)대비 소폭 상승한다.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는 부진하나 생산 및 고용이 양호하다. 시장에서는 일부 제조업 지표가 상이(相異)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제조업 경기는 경미(輕微)한 침체국면인 것으로 판단한다(Oxford Economics).

  • 중국의 제조업 PMI

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1월 제조업 PMI는 49.2로 전월(49.0)대비 오르나 8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한다. 그리고 비(非)제조업 PMI도 49.5를 기록하여 전월(50.1)대비 하락한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국경절 효과가 사라진 가운데 부동산의 침체 장기화, 소비둔화 즉 국내수주 및 고용 부진 등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한다. 신규수출 수주는 對美무역 휴전으로 회복되나 국내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가격은 하락한다.

  • 유로 존 제조업 PMI

유로 존 올해 11월 제조업 PMI(확정치)는 49.6으로 전월(50.0) 및 속보치(49.7)를 하회한다. 이는 신규수주 및 수출의 부진 등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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