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재정과 금융시장 Risk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yesterday

포스팅이미지.png
Global 재정부채 증가는 비(非)은행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로 위험이 가중된다. 그리고 전 세계 단기국채 발행증가로 인한 연장비용 급증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疑懼心)을 초래한다. 한편 中위안화 강세는 對美무역 갈등(Trade Strains)에도 불구하고 경기낙관론 등으로 지속이 예상되며 美증시의 버블붕괴 시기판단엔 가치분석보다 검색(檢索)트렌드 등이 유용하다. 또한 미국의 사모대출 위험성은 투명성 관련 의문제기 등으로 과장되었을 소지가 있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재정부채 증가의 Risk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국제결제은행)는 주요 선진국의 부채비율이 2차 대전 이후 최고수준이라며 경고한다. 구체적으로 부채비율의 증가세 지속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공공부채의 조달에서 非은행 금융기관(NBFI, Non Bank Financial Institution)의 비중이 커지는 큰 변화도 우려 사항이다. NBFI가 보유한 국채는 2008년 GDP의 82% 수준이나 ‵23년에는 135%까지 확대된다. 국채는 원론적으로 안전자산이나 규모가 늘어날수록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다수의 NBFI는 외화위험 헤지(Hedge) 필요성으로 외환스왑(Swap) 의존도도 증가한다. 이는 외환손실 발생 시 매도가 급증하며 국채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각국의 당국은 이를 감안하여 NBFI에도 은행과 동등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

  • 재정의 지속가능성

전 세계 벤치마크 지수를 구성하는 국채의 평균만기는 ˋ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다(8.8년, Bloom-berg). 이는 그 동안 각국 정부가 초(超)저금리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뒤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차입비용 증가를 우려하여 만기단축을 추진한 때문이다. 특히 영국과 일본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장기채권 대규모 매수기관(연기금 등)의 수요축소 등으로 장단기 채권 스프레드가 확대한다. 또한 단기부채 상환의 반복적 연장으로 인한 위험노출(금리급등 등)로 재정지속 가능성에 의문도 제기된다(T&D). 다만 美국채는 수요가 상당하여 관련 압박을 일정수준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中위안화 강세의 지속

금년 中위안화는 `20년 이래 최대의 절상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금융시장 및 경제전망이 제기된 때문이다. 주가상승 등으로 더불어 자금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 달러화 약세현상도 위안화 강세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2026년에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낙관적인 수출전망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가능성, 美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파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망 등이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된다.

  • 美증시의 버블붕괴 시기판단

역사적으로 증시의 버블 붕괴(崩壞) 시점판단은 해결이 쉽지 않은 난제(難題)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버블붕괴 시점의 판단 시 경기순환조정 주가수익비율(CAPE 지수, Cyclically Adjusted Price Earnings Ratio)−현재 주가를 물가변동을 조정한 지난 10년의 평균 순이익(Earnings)으로 나눈 값−등의 전통적 도구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는 장기수익률 평가 등에는 유익하나 단기예측에는 정확도가 낮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 檢索 급증 등이 임박한 버블崩壞 시점을 예측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실제로 과거에 관련 검색의 수치가 정점(頂點)에 도달한 이후 가격하락과 상승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바 있다. 최근에는 AI(Artificial Intellect) 관련주 검색의 감소 후 주가가 하락한다. 또한 유명 펀드 매니저들의 펀드 폐쇄 등도 버블頂點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 美사모대출 위험성

최근 美사모대출에 내재된 위험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전체 사모대출(40조 달러)의 약 95%는 투자등급에 해당한다. 투자등급 이하에 해당되는 Leverage 대출의 규모는 2조 달러(2,940조원)에 불과하며 전체 사모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한 외부기관의 사모대출 신용등급평가 미(未)실시 의혹(실제로는 대부분 신용평가 적용), 재무정보 등의 불투명성(심층실사 수행 등으로 투명성 높은 수준), 사모대출 ETF(Exchanged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의 거래 불가능성(실제로는 거래가능), 금융시스템의 위험가중(사모대출 참여기업의 지급능력이 대부분 은행보다 우수)등도 제기되나 실제와 다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ort:  

I really enjoy your writing. Wishing you the best and continued success. Your job is really beautiful. ♥️

@kfeedgamer5


Telegram

Posted using SteemX

대단한 혜안입니다. 경제지식이 없어 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