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자형 美경제와 주요국 경제동향

K자형 美경제로 고소득층外 소비자의 어려움 가중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된다. 유로 존은 현행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中인민은행은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동결하면서도 과도한 단기적 대응 자제를 시사한다. 한편 日경기부양책은 예상을 넘어설 전망이며 일본은행 인사는 금리정상화를 강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K자형 美경제와 경기침체
美경제는 소비의 비중이 2/3에 이르는데 소득상위 20%에 의해 주도(전체 지출의 2/3)되는 K자형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주식 및 주택의 가격상승으로 혜택을 입는 고소득층과 인플레이션과 고용의 경색(梗塞)으로 구매력 약화를 겪는 저소득층의 소비패턴 양극화가 원인이다. 임금상승률 또한 고소득 가구에 유리하게 전개된다. 한편 美경제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축적된 부(富)의 상당 부분은 주가급등을 토대로 이루어진 탓에 주가가 소폭 하락해도 소득상위 20%의 지출이 감소하고 전체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내년 S&P500지수 예상
도이체방크는 내년에도 양호한 美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AI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S&P500지수 또한 8,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로 존 경제지표
유로 존 소비자신뢰지수 외
올해 11월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4.2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보합수준이다. 이는 역내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최근에는 다소 안정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독일(獨)의 올해 11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90.6을 기록하여 전월(91.6)대비 하락한다. 이는 기업의 단기간 내 경기회복 기대가 매우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ECB 통화정책
ECB(European Central Bank) 마클루프 위원(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은 현행 정책기조에 만족하며 금리조정을 위해선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뮐러 위원(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이 당분간 저물가 지속을 예상한다. 그는 인플레가 당분간 2%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통화정책은 적절하다고 평가한다.
英정부 차입금액 급증
영국의 올해 4~10월 정부 차입금액은 1,168억 파운드(224조원)로 ‵20년 코로나 Pandemic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다. 英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공개할 경우 시장에서는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증세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한다.
中日 통화정책
中LPR 동결
中인민은행이 일반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및 5년 만기 LPR을 3.0%, 3.5%로 동결한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중장기 경제안정을 우선시하여 덜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경기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과도한 단기적 대응은 자제할 것으로 추정된다.
日부양책과 금리정상화
로이터에 따르면 경기부양책 규모가 예상(17조엔)보다 많은 21조 엔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결정이 재정악화에 따른 엔화약세, 국채금리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10년 물 국채금리는 1.824%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일본은행 고에다 준코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 근접하여 금리정상화가 필요하며 특히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 really enjoy your writing. Wishing you the best and continued success. Your job is really beautiful. ♥️
Thank you!!
Thank you for sharing on steem! I'm witness fuli, and I've given you a free upvote. If you'd like to support me, please consider voting at https://steemitwallet.com/~witnesses 🌟
오늘도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