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in #kr3 months ago (edited)

재학생 시절 교수의 말을 단 한마디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졸업을 파국처럼 맞이했으나 그래도 내게 경제학은 마음의 고향 같아서 금의환향하고 싶은 마음이 없진 않다.

오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남의 나라 잔치다.

한때 우리나라도 경제학과는 문과에서 (물론 나는 아니지만) 수재가 모이는 학과였다. 학문이 아니라 상술에 불과하다며 경영학과를 무시하는 학풍도 유치하지만 돌아보면 자부심 같아서 흐뭇한 추억으로 남는다.

경제학은 경세제민의 학문이다. 그렇다면 폐허에서 이렇게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빠질 수 없다. 우리나라 학자가 수상할 날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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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무시하면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