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드디어 왕좌의 게임을 모두 다 보았다. 총 시즌 8의 달하는 분량이었다. 시청 시간만 한 달간에 이르는 대장정이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묘사하는 역량이 극에 달한 작품이다. 초반엔 PC 따위 개나 줘버릴 것 같은 분위기였건만 정작 시간이 흐르니 자리를 차지한 것은 소수자들 (즉 여자, 장애인, 성소수자, 서자 등)이었다.
마지막에 무너진다며 혹평을 많이 가하던데 나로서는 지나친 평가라고 본다. 시즌 8 후반에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작가의 자의식 과잉이 불러온...)이 있으나 거기까지 끌고 간 것만으로도 경탄할 만한 실력이었다.
내 인생에 이제 더 이상 이런 미드는 없을 것 같다. 아쉽지만 마무리한다.

언젠가 봐야지 하는 프로네요.
강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