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크

in #kr12 hours ago

오손 웰스가 연출한 시민 케인은 (나는 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볼 생각 없지만) 영화사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맹크는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다.

데이빗 핀처는 같은 감독인 오손 웰스가 아닌 작가인 맹크를 다룬 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핀처의 아버지가 썼다. 어쩌면 핀처는 맹크를 통해 아버지를 그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미국의 영화계와 정치계의 실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대개는 생소했으나 연출과 연기가 탁월하여 보기에 어렵지는 않았다.

핀처와 게리 올드만의 조합을 다시 보고 싶다.

Posted using Steem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