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발매트
욕실에 아무것도 안깔려 있으면 가장 좋긴 한데, 왠지 닦기엔 애매하고 안닦기엔 축축한 그 중간 지점 어딘가에 애매한 찝찝함 때문에 매트를… 근데 맘에 드는 매트가 잘 없는데 바닥 미끄럼 방지 바닥 때문에 원할 때 세탁기에 넣고 휙휙 돌리기가…
그래서 앞뒤가 똑같은, 세탁하기 좋은 재질로 샀더니 역시 미끄럼 방지가 안되고 자꾸 밀리고, 뭐 여튼 별짓 다하다가 발깔개를 올려놓기 좋은 재질의 받침(?)을 다이소에서 획득.
저걸 한눈에 선택한 것 90%의 이유로 버릴 때 환경오염 걱정없겠다 싶어서. 100% 풀로 만든 재질이기에. 물건이란게 살 때도 중요하고 쓸 때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버릴 때가 가장 중요하다.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우리에게 돌아오거나. 그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게끔 마구 뒤섞고 녹여 붙여 만든 물건들은 쓸 땐 그렇다치고, 나중엔 서로가 아주 피곤해진다.
와~~~ 다이소는 없는게 없네요. 친환경적인 좋은 물건도 있군요. 저도 최근에 다이소에서 득템한 물건을 스팀잇에 올려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