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多島 제주-2 용두암(龍頭岩), 어영공원(魚營公園)
三多島 제주-2 용두암(龍頭岩), 어영공원(魚營公園)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부담은 없다. 그저 바람 따라 구름 따라 가기로 마음먹었다. 낮 12시 30분경 연안부두를 나와 길을 달리다 보니 용두암 안내판이 보였고, 자연스레 이곳이 우리 제주 여행의 첫 코스가 되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새삼 느낀 것이지만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다. 어떨 때는 내국인보다 중국인이 더 많게 느껴질 정도였다. 예전의 조금은 허술했던 차림새는 이제 찾아볼 수 없었고, 다들 세련된 모습이라 말을 섞지 않으면 한국인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실제로 우리가 길을 물어본 사람 중에도 중국인이 여럿 있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해서는 입국 후 소재 불명이나 범죄 후 도주 등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지만, 어떤 정책이든 장단점은 늘 있기 마련이다. 속내까지야 다 알 수 없겠으나, 내가 직접 마주한 중국인들은 무례하지 않았고 예전처럼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았다.
용두암(龍頭岩)
제주공항과 제주항 인근에 위치한 용두암은 이름 그대로 '용의 머리' 모양을 한 바위다. 화산 용암이 바닷가에서 굳어진 뒤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여 지금의 신비로운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옆에서 바라볼 때가 가장 용의 모습과 비슷하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을 배경으로 용두암을 바라보면 마치 용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웅장한 느낌을 준다. 제주 시내권에 있어 여행의 시작이나 마지막에 들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바로 옆에 주차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다. 바위 아래 해안가로 내려가면 해녀들이 직접 잡은 멍게나 해삼, 소라를 파는 노점들이 있어 제주의 맛을 느끼기에도 제격이다.
어영공원(魚營公園)
용두암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이동하면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어영공원을 만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제주의 북쪽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변 공원이다.
산책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고,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이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기 좋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데, 제주만의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밤바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밤 산책을 나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곳이다.
용두암 아래 쪼그리고 앉아 파도 소리 안주 삼아 한라산 한 잔 하면 행복하지요.^^
낭만적인 말씀이네요. 그러고 싶은데 운전 때문에 낮에는 술 마실수가 없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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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the repple.
용두암은 20대때 한번 찾아가 봤는데 그때는 보는눈이 없을때라 "뭐지?"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겠죠?
오래되셨네요. 지금 다시 가보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으실꺼에요.
이번에 갔다와서 와이프는 1년에 한번씩 가자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