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 五岳 도봉산-2 오봉(五峰), 투구(兜鍪)바위, 오봉샘터

in #kr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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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 五岳 도봉산-2 오봉(五峰), 투구(兜鍪)바위, 오봉샘터

오봉은 다섯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고 제일봉만 올라갈 수 있고 나머지 봉우리는 일반인은 갈 수 없는 곳이다. 암벽 등반가들이 가장 오르고 싶어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1봉은 나머지 4개 봉우리 전망대 같은 곳이다. 백설의 오봉은 신비롭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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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五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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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강암 덩어리 다섯 개가 마치 누군가 정성스럽게 빚어놓은 듯 일렬로 서 있다. 특히 봉우리 꼭대기에 커다란 바위가 얹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는 오랜 세월 풍화 작용으로 주변 지형은 깎여 나가고 단단한 핵석(Core stone)만 남은 토르(Tor) 지형의 전형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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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추 쪽에서 바라볼 때와 자운봉 쪽 능선에서 바라볼 때의 모습이 각기 다르다. 멀리서 보면 마치 다섯 형제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듯한 따뜻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준다. 각 봉우리마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 벽이 있어, 암벽 등반가들에게는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유명한 루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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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하나 내려온다. 옛날 한 마을에 힘이 아주 센 다섯 형제(또는 다섯 총각)가 살았는데, 마을의 한 예쁜 처녀에게 모두 장가를 들고 싶어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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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처녀의 아버지가 "상대편 저 산으로 바위를 던져서 올리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다섯 총각이 각자 커다란 바위를 하나씩 던져 올린 것이 지금의 다섯 봉우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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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兜鍪)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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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양이 마치 장수가 전쟁터에서 머리에 쓰는 투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봉산의 수많은 기암괴석 중에서도 남성적인 기개와 웅장함이 잘 드러나는 바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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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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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능선과 도봉 주능선이 만나는 지점 근처, 골짜기 깊숙한 곳에 있다. 송추 방면에서 오봉으로 오르거나, 반대로 자운봉 쪽에서 오봉으로 향하는 산객들에게 단비 같은 휴식처가 된다. 더운 여름은 아니었지만 물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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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오봉샘터의 물은 두꺼운 바위층을 통과하며 자연적으로 여과되어 내려오기 때문에, 예부터 물맛이 시원하고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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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남아있는 풍경이 한 폭의 수묵화입니다.^^

감사합니다. 눈이 남쪽은 많이 녹았습니다.

다섯총각 모두 돌던지기 성공한거 같은데 장가는 누가 갔을까요? ㅎ

전설이란게 논리적인 설명이 부족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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