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 五岳 도봉산-4 도봉사(道峰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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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 五岳 도봉산-4 도봉사(道峰寺)

등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가능한 활동이지만 겨울이 여름보다는 활동하기 편하다.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기도 하고 배낭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땀이 많이 나지 않아 물 500ml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여름에는 물이 3-4병 정도로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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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에 들어가는 것 중에 물만큼 무거운 물건도 별로 없다. 물론 나같이 1kg 이상되는 큰 DSLR 카메라만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사이클도 마찬가지지만 배낭은 가능한한 가벼워야 빨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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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무게 100g 줄이기 위해 10만원 정도의 돈이 든다는 얘기가 있는데 등산에서도 이런 공식이 적용된다. 배낭, 텐트, 침낭 등 조금이라도 가벼운 장비를 만들려는 업체의 노력은 눈물겹다. 특히 가벼우면서도 발을 보호하는 등산화는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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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사(道峰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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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제4대 왕인 광종(光宗) 때 승려 혜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천년 이상의 세월 동안 도봉산의 입구를 지켜온 고찰이다 고려시대 왕들이 도봉산을 찾을 때 자주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중심지인 도봉서원과 이웃하며 종교와 학문이 공존하던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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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에서 도봉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사 산행을 비는 장소가 되고, 하산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정리하는 쉼터가 된다. 규모가 아주 웅장하진 않지만, 주변의 울창한 숲과 계곡물 소리가 어우러져 매우 고즈넉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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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는 거의 20번 정도 왔지만 도봉사는 처음이다. 들어가 보려 했지만 Y는 밖에서 기다리겠단다. 이 말은 가기 싫다는 말의 외교적인 말투이다. 입구만 대충 보고 바로 나왔다. 이건 가이드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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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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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숯불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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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 쪽으로 내려오면 거의 가는 식당이다. 숯불로 꾸은 닭갈비와 닭발, 막걸리의 조합이 거의 환상적이다. 12.8km 거의 5시간 산행을 끝낸 뒤 마시는 막걸리 맛은 모임에서 마시는 그런 막걸리 맛하고는 천지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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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란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 먹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 배부를 때 산해진미는 그냥 쓰레기 일 뿐이다. 배고프고 허기질 때라야 진정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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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 닭갈비면 배불러도 맛있지요.^^

그래도 배고플때 먹으며 꿀맛입니다. ㅋㅋ

제가 지금 트라이폴드 자전거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드려고 수십만원 쓰고 있습니다. ㅎㅎ 뭣하는 짓인가 싶은데 다~ 자기 만족인거 같아요.

잔차타고 시합 나갈 것도 아닌데... 짧은 거리는 큰 차이를 못느낄 겁니다. 암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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