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입 능가경 제2의 1 집일체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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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여 , 어떤 것이 외도의 나쁜 소견인가?

이른바 경계가 제 마음으로 분별하여 나타난 것 임을 알지 못하고

自性 제일의에서 有를 보고 無를 보아 말을 함이다.

대혜여, 내가 지금 말하리라.

만일 , 경계가 환술 같아서 제 마음이 나타낸 것임을 깨달으면 곧

妄想과 三有의 苦와 無知 . 愛 . 業의 緣이 소멸한다.

대혜여, 어떤 여러 사문과 바라문은 , 因果에서 밖으로 나타난 모든

물체들은 時 ( 1 , 時間 2 , 時節 )에 의하여 머물므로 있지 않거나,

있다고 허망하게 헤아리고, 혹은 온 , 계 . 처는 연에 의하여 생기고 .

머물며 . 존재하고는 곧 소멸한다고 헤아린다.

대혜여 , 저러한 것이 만일 상속 . 작용 . 생김 . 소멸 . 제유 ( 1 , 삼유

2 , 온갖 존재 ) . 열반 . 도 . 업 . 과 . 진리 라 하면 파괴 단멸론이다.

왜냐하면 , 현재의 법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며 근본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혜여 , 비유하면 병이 부셔지면 병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과 같고,

또 볶은 종자는 싹이 날 수 없는 것과 같아서 이것도 역시 그러하다.

만일 온 . 계 . 처의 법이 이니 나타나서는 마땅히 소멸할 것이라면

곧 계속하여 생김이 없음이니 인이 없기 때문이며 단지 제 마름으로

허망하게 본 것임을 응당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