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입 능가경 제2권 제2의 2집일체법품
다시 대혜여,
보살 마하살이 만일 능취 . 소취하는 분별 경계가 모두 제 마음이
나타낸 것임을 깨닫고자하면, 마땅히 심란( 心亂 )과 시끄러움과
어둠과 막힘과 잠을 떠나 초 저녁 . 밤 중 . 새벽에 이르도록 부지
런히 닦고 익히어, 일찌기 들었던 외도의 邪論과 이승 법을 멀리
떠나, 自心 분별의 상을 통달하여라. 또 대혜여, 보살 마하살이 지
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머무르는 모양을 (살피고는), 높고 거룩한
지혜의 三相을 마땅히 부지런히 닥고 배워야 한면,
( 1 ) 영상이 없는 상 (無影像相)
( 2 ) 일체 모든 부처님이 원력으로 지니는 상 (一切諸佛願特相)
( 3 ) 스스로 깨닫는 거룩한 지혜로 나아가는 상 (自燈聖智所趣相) 이다.
모든 수행자가 이 삼상을 얻으면 곧 절룸발이 나귀의 지혜롸 心相을
버리고 보살의 제팔지에 들어가므로, 이 삼상의 수행을 버려서는
안된다.
대혜여,
( 1 ) 영상이 없는 相은, 일체 이승 . 외도상을 익숙히 익힘으로 말미
암아 생긴다
( 2 ) 일체 모든 부처님이 원력으로 지니는 상은 모든 부처님이 자기
의 본래원력 (本願力)으로 지니는 바를 말미암아 생긴다
( 3 ) 스스로 깨닫는 거룩한 지혜로 나아가는 상은, 일체 법상을 취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환 같은 모든 삼매의 몸을 성취하여 佛地의 智에
나아가기 때문에 생긴다.
대혜여, 이것이 높고 거룩한 지혜의 三鐘相이다.
만일 이 상들을 얻으면 곧 스스로 깨닫는 거룩한 지혜로 행하는 바의
곳에 이르게 되므로, 너와 모든 보살 마하살은 응당 부지런히 닦고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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