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월요일

in #krsuccess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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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어제 밤부터

엄마 나 000 어린이집 가기 싫어.

아침에도 어린이집 가기 싫어. 엄마랑 집에서 놀고 싶어.

투정을 부린다.

달래고 안아서 회사 1층 어린이집에 바래다주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를 과감하게 등돌리고 출근

둘째야, 엄마도 회사 오기 싫고 귀찮고 피곤하고 집에서 쉬고 싶고 그래. (마음속으로 우는 중 ;;)

마음은 베짱이가 되고 싶지만 개미의 삶을 살아하는 지금이다. 언젠가는 나도 베짱이가 될 수 있겠지?

둘째야 우리 오늘 퇴근 후에 우리 웃으며 만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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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엄마품 그리울 때이니 더 그런가봐요.
아침에 마음 많이 안좋았던 만큼 퇴근하고 많이 안아주세요~

아이들이 잘 가다가도 한번씩
안간다 하면 걱정되는데 퇴근후 많이
사랑해줘야 겠네요

마음 아프셨겠지만 막상 가면 잘 놀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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