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닌자고 파이어 스톤 로봇 71720
안녕하세요~케케케...
6월 신상품으로 나온 레고를 보고는 막둥이가 안달이 났습니다.
혼자서 인터넷에서 가격을 검색해보고는 조심스레 사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조심스러운건 가격때문이었습니다.
약 10만원에 가까운 가격.
초등학생이 사기에는 턱없이 높은 가격입니다.
6월에 막둥이의 생일이 있긴 하지만 사줄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생일선물을 당겨 받았기 때문입니다.
몇 주를 참고 기다리다가 다른 곳 보다 좀 더 싸게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막둥이는 그동안 모은 돈을 탈탈 털었지만 결국 18000원의 빚을 떠안고 레고를 사기로 했습니다.
적립금까지 써서 조금 더 싸게 산 레고
막둥이가 조립하기에는 어렵고 오래걸려 형님찬스를 씁니다.
열심히 조립하는 중딩몬
뚝딱뚝딱 완성~~!!!!!
갑옷을 입히니 로봇 안에 안 들어간다고 갑옷을 벗겨 인형을 조종석에 앉힙니다.
싱글벙글 신난 막둥이는 형님 누나와 함께 레고놀이를 시작합니다.
빚 갚기위해 앞으로 집안일을 열심히 도와야하지만 일단 신나는 막둥이.
큰 돈 썼네....
200618
기꺼이 집안일을 떠맞을 수 있는 기쁨을
그 누가 알리요.^^
빨래개기를 군말없이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ㅎㅎ
울 막둥이도 보면 안되겠네요 ㅎㅎㅎ
호돌박님네 막둥이도 닌자고 좋아하나봐요. 신상이라고 아주 신이났어요. 보여주면 큰일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