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기 #252
2025.11.30(일)
다음 일주일간 먹을 식재료를 사려고 홈플러스를 갔다. 홈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났다. 생각난 김에 아이와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했다. 17년 전에 페루에서 사온 트리다. 그때 트리가격이 100불 정도 였는데 꽤 비싸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아내가 화끈하게 밀어붙여서 결국 사긴했다. 하지만 이제는 겨울마다 트리를 장식하는게 우리가족의 연례행사가 되었다. 트리가 있으니 분위기가 훈훈하고 보고만 있어도 그냥 좋다.


보기 좋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