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아이들을 집에 방치(?)하고 아내님과 영화를 보고 왔다. 아이들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왠만해선 먼저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일이 없는 아내님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 ‘왕과 사는 남자’를 봤다. 단종의 유배와 유배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를 상상력을 가미해 만들었는데 흥행이 될만큼 흥미로웠다.
고작 12살의 나이로 왕이 되어 자신조차 보호할 수 없는 어린 왕이 가여웠다. 더구나 세종의 총애를 받을 정도로 영특하고 매력이 있었던 거 같은데 잘 자랐다면 성군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권력에 눈이 먼 한명회와의 갈등을 잘 묘사해 영화를 보는 내내 분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관람한 영화에 아내님도 만족하고 역사 이야기를 나눴다.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이 영화 본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도 오랜만에 영화관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앗, 저도 어제 봤어요.
저는 몇 몇 장면에서 너무 슬퍼서... 그만 눈물 펑펑... ㅠㅠ
오랜만에 매우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
전 아직 못봤는데.
개봉전부터 천만 간다고 설레발(홍보)를 하던데..
천만 갈까요?
시도는 하고 있으나 보지 못하네요. 결국 OTT로 나중에 볼 거 같습니다 ㅎㅎㅎ
역사물 참 좋아라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