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국은행..
주가폭락
코인폭락
부동산의 향방은 모르겠습니다.
별 이상없으니
그저 적폐만 분해시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것처럼 떠들썩했던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리와 지급준비율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한국은행의 총재라는 사람이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오래전 직장생활할때
꽤나 스트레스를 주던 사람과 외모부터 비슷하더니
하는 행동은 더욱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관상이 중요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참으로 가관입니다.
그렇다고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다른곳에 있으니
어제 도서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경제관련 잡지를 읽는데
성장률에 대한 자료가 있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인용을 합니다.
보기좋게 그림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그동안 한국은행이 취했던 태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012년 이후에 왜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네요.
박사님들이 한 일인데..
단지 책 몇권 읽은 사람이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앞뒤의 그림을 살펴보니 조금 의아하다는 것뿐.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맡겨진 책임이나 입장이 다르다보니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렇지만
이론이고 입장이고 다 떠나서..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경제관련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인데요.
오늘도 자료를 검색하기 위해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붉은색 박스 부분을 확인해 보시면 이상한 그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을 보시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신기합니다.
올해가 2010년쯤 된다면 모르겠지만
2018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투기의 온상 블록체인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블록체인
어느게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4차산업혁명을 말하고
온갖 알아들을 수 없는 첨단 프로젝트들이 나날이 발표되는 시대에
이런 이상한 그림을 대한민국 중앙은행이 보여주다니..
크롬에 어떤 문제라도 있을까요?
제발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도 답을 찾기 어려운 금리문제 이전에
이런 최소한의 호환성문제는 해결해야하는거 아닌지..
그러고보니 신기하네요.
정부의 고위 당국자나
생각있는 당대의 온갖 실력자들이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본적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은 모두 이상한 그림을 보여주지않는
모 기업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알다가도 모를일이
문득 아침부터 궁금증을 더해주는 하루입니다.
김중수 총재 때까지는 그럭저럭 일관성은 있었는데, 최경환 부총리가 되고 나서 금리를 인하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다소 간의 아쉬움이 있었고, 그 나비효과가 결국은 이전 정권 붕괴의 전초가 된 측면도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현 정권 들어서는 인상시기를 여러 번 실기했다고 보여지네요.
한은 사이트에서 저런 모습을 보인지는 꽤 되었는데 여전하군요.
근데 한은 뿐 아니라 국가통계 사이트들 들어가면 시계열 레벨에서는 고용통계가 대부분 2017년까지만 있고 2018년은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2018년이 끝나가는데 이상한 방식의 차트나 데이터가 많더라구요.
고용 데이터들은 정말 보여주기 싫어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상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금리문제는 뭐라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구요.
크롬브라우저에서만 저런 이상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웹브라우저시장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본다면
더욱 이상하네요.
가공하지 않은 데이터라도 제대로 제공하면 좋을텐데요.
고용통계부분은 말이 많지요^^
그래프 대로라면 2010년 글로발 흐름과 같이 금리를 큰 폭 인하한 후 그 다음 스텝을 밟았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다 결과론이지만...지금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미국과 같다면 전략적 선택지가 더 많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박근혜 정부에서의 금리정책이....
참담합니다.
글로벌이 금리인하하니 어느정도 발맞출필요는 있었더라도,,작년 상승장일때 선제적 금리인상을 했어야하죠,,,미친
작년에는 한국은행이 그야말로 놀고 있었던 거지요.
정권이 바뀌고 정치적 아우성이 가득했으니
경제는..^^
터널의 끝이 안보입니다..
무능의 결과인지 정치적 농간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경제 앞날이 시커먼 암흑속으로 돌진 이라는 거네요.
기본적인 정보 조차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니..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이후로는 더욱더
경쟁력있는 일부 기업이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가는
시스템이 되겠지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야말로..뭐가 되는건지..
저에겐 연말 정산 외에는 쓸따리가 없어 진 익스플로러.
한가지 더 쓰임새를 알게 되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