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등정 4,000회를 축하하며...

in #steem16 days ago

어제 동문 산악회 시산제가 있었다.
시산제 행사 중에 후배의 유명산 4,000회 등정 기념 축하 자리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축하 선물 전달도 있었다.

선물은 동문회에서 준비한 금일봉도 있었지만 큰 선물은 타이어 교환권이다.
일백만 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이다.

이 상품은 티 스테이션 송파오금점을 운영하는 신동성 사장이 준비한 것이다.
후배를 위해 크게 마음을 낸 것이다.
매우 고마운 일로 이 친구는 동문회 발전에 많은 정성을 쏟는 친구이다.
삶자체가 보통시민들의 모범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고 모난 부분이 없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열심히 사는 친구로, 늘 존경스러운 마음을 갖게 한다.

4,000회 등정 기념인지 알았으면 나도 준비를 해 갔을 텐데 몰랐다.
시산제 이야기만 듣고 갔는데 4,000회 등정 축하도 같이 있었다.
추후 기회가 되면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할 생각으로 한번 시간 내어서 들리라고 했다.

어여쁜 아이가 산행에 있길래 누군고 하나 아빠의 4,000회 등정을 같이 하고자 따라나선 초교 4년의 요정이었다.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어느새 이렇게 컸구나 싶다.

나이가 꽉 차도 결혼을 안 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서 장가보내기 운동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큰 아이가 초교 5학년이란다.
아쉬운 점은 가까운 아빠의 모교를 놔두고 면 소재지 학교로 다니다니 이유는 모르나 조금 아쉬웠다.

말이 쉽지 4.000회 등정이 쉬운가, 아주 험준하고 무척 높은 산은 아니라 해도
해발 864미터로 산악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산으로 만만한 산은 아니다.
나도 여러 번 올라갔지만 어제는 안 올라가도 둘레길만 걸었다.
올라가는 건 가겠는데 내려올 생각을 하면 약간씩 주저하게 된다.
하여, 나는 호명산을 가끔 간다.
산행은 정상을 가는 게 아니라 호명 호수까지 간다.

상천역에서 호명 호수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때는 버스를 이용해서 내려온다.
호명산 등산은 내려올 부담이 적어 마음 놓고 올라가도 되고 상천역에서 시작되는 등산 코스도 걸어 올라가기에 아주 좋다.

그래서 타이어는 티 스테이션 송파오금점 등산은 호명산이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중에도 타이어나 정비가 필요하시면 티 스테이션 송파오금점으로 가시고 등산에서 내려오는 게 걱정되는 분들은 상천역에서 호명산을 오르시기 바랍니다. 물론 청평역에서 시작하여 호명산 정상을 찍고 호명 호수로 오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생각보다 험하고 코스가 길어서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립니다.

티 스테이션 송파오금점 전화번호와 약도는 아래에 있습니다.

혹시 이용하시면 이용 후기 올려주시고 링크 걸어 주시기 바랍니다.
보팅으로 기쁨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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