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전화

출근길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어제 점심에 기다렸는데 안 하더니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해왔다.
그러나 막 직장에 들어서는 상황이라 길게 통화를 할 수는 없었다.
산다는 게 뭔지를 알려주는 친구라 생각하기에 늘 고맙게 생각하는데
통화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통화는 스팀 환경에 변화가 있거나 애터미 열심히 하라는 응원 겸 감독하는 느낌의 전화이다.
그러나 그 친구의 말이라면 그대로 믿어도 되기에 애터미를 시작했고 스팀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꿈도 야무지게 꾸어 간다.
그렇다 보니 은도기 금도끼 이야기도 하게 되었다.
사실 남들이 들으면 정신 나갔네 하겠지만 은도끼 금도기 하나씩 만들어서
자식들에게 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한 친구라 늘 고맙게 생각되는 친구다.

오늘도 은도끼 금도끼 동화를 그려가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