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하루fj1 (74)in #steemzzang • 3 days ago 아침에는 찻잎보다 먼저 물을 데운다 어제 남겨둔 시 한 줄이 주전자 바닥에서 다시 숨을 쉰다 문을 여는 소리는 작다 시는 늘 소음에 놀라 달아나니까 간판의 먼지를 털며 오늘은 어떤 마음이 앉아 갈지 생각한다 오후의 빛은 찻잔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며 오늘의 시를 슬쩍 완성해 준다 #steemit #atomy #steem #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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