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in #steemzzang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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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 엄마 손잡고
장구경 가던 날이 생각나는 오늘이다
장 서는 날은 그냥 장이 아니라
작은 축제 같았고 지금 떠올리면
조금은 말랑해지는 기억이다
기름 짜는 기계가 돌아가던 둔탁한 소리와
고소한 기름 냄새가 퍼지고
엄마 손 꼭 잡고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던 기억은
오늘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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