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흘러가고

in #steemzzang19 hours ago

강15.jpg

<강물은 흘러가고>

---이 현 용---

겨울을 붙잡는 잔설을 다독이며
강기슭에 봄볕이 내리고

따스하게 안아주는 햇살에
맷힌 한을 풀어내는 강을 보면서

그리움도 아픔도 원망도
강물에 띄워 보냈건만

기억 저편의 그대는
여전히 닻을 내리고 있다

(월간 문학 3월호 중에서)

강14.jpg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28
JST 0.046
BTC 64104.00
ETH 1860.02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