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in #steemzzang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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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정 호 승---

가평 이모집에 가서

오빠와 아이스크림을 사러 밤길을 가다가

이장네 가게에 다 와 갈 무렵

갑자기 내 손끝에 앉아

환히 불을 밝히는 것이 있었다

반딧불이였다

나는 가만가만 걸음걸이를 죽였다

반딧불이는 좀처럼 날아가지 않았다

발걸음을 조금 빨리 해도 날아가지 않았다

그날밤

반딧불이가 된 내가 아름다웠다

일찌기 그토록 내가 아름다운 적은 없었다

반딧불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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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에서 반딧불을 본적이 없어요. 다 어디가 버렸는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