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편지

in #steemzzang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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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편지>

---안 도 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 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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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진 추위도 언젠가는 물러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