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시

in #steemzzang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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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

---이 해 인---

하얀 눈을 천사의 시처럼 이고 섰는

겨울 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깎아 먹는 한 조각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주지 못한 일상에

새 옷을 입혀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으므로 또 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정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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