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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느 인류학자의 초록색 일기장] 초록색 일기장, 그 첫 장을 넘기며

in #stimcity6 years ago (edited)

제가 요즈음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미국의 영성관련 철학자가 있어요. 켄윌버입니다. 제가 이따금씩 포스팅 연재하는 카르마와 창조성도 이분의 초고를 번역한 것인데 거기서 요즈음 생각들이 많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사상한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인류학은 좌하상한(We)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해하고 있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상호주관적인 소통속에서 패턴을 읽어내는 구조주의의 한갈래라고 이해가 되더군요. 즉,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문화의 패턴을 3인칭적 입장으로 연구하는 멋있는 학문분야인거 같아요.

이분이 앞으로 포스팅을 연재하실건가 보군요. 기대가 됩니다.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물은 모든 답을 알고 있다.jpg

우리가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낸 이야기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은 우리 몸이 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기때문이겠지요. 그 물에 새겨진 마음의 흔적이 상대방에게 전해지니까요.

ps. 눈꽃님(@snowflower)의 아이디를 보니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라는 책이 생각나내요.

마음이 새겨놓은 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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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최근에 켄윌버의 무경계를 도서관에서 빌렸다 못읽고 반납했는데,,,다시 빌려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무경계는 켄윌버가 비교적 젊을때 쓴 책이고요 그것보다 인간 켄윌버를 먼저 이해하고 읽는게 재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 두권을 보고 켄윌버의 다른 번역서들을 죄다 읽기시작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켄윌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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