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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의 길

in #think7 years ago (edited)

얼마전 제 블로그에 다녀가신 뒤 이제서야 찾아뵙습니다. 왠지 이웃이 되고픈 마음이군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ps. 도덕경을 연재하시는가 보군요. 예전에 토머스 머튼신부의 장자우화집 번역본을 읽은 계기가되어 노장사상을 관심갖게 되었지요. 얼아전에 산티아고 관련 포스팅을 하셨는데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네요. 다시잘 읽도록하겠습니다. 내년에 스페인 수도원기행을 계획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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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약손이야기는 참 인상깊었습니다. 친척 중에 기치료를 받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게 바로 약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가끔 배가 아플 때는 제 손으로 배를 계속 문질러 주면 괜찮아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도덕경은 제가 좋아하는 책인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번역을 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스페인여행을 계획하신다니 잘 준비하시고 잘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산티아고길을 걸었는데 그때 너무 걷기만 한 건 아닌지 약간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훌륭한 성당들이 많았는데 다 둘러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거든요. 언젠가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왠지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