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이 최근 사상 최고가(ATH)를 돌파한 배경을 알아볼까요?
말 그대로, 트론(TRX)은 지난 달 사상 최고가(ATH: All Time High)를 돌파하며, 투 더 문(To the Moon)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이 배경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
트론(TRX)은 2024년 12월 14일(한국 시간) 기준 시가 총액 10위인 코인(Coin)입니다.
트론 블록체인(Tron blockchain)은 대표적으로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중 한 형태인 랜딩(Lending) 서비스인 저스트랜드(JustLend)와 유동성 공급(LP: Liquidity Provision) 서비스인 썬스왑(SunSwap)이 있습니다.
디파이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온-체인(On-chain) 지표는 TVL(Total Value Locked, 총 락업된 금액)입니다. TVL이 높은 블록체인은 사용자들이(Users) 많은 양의 코인(Coins)과 토큰들(Tokens)을 해당 블록체인에 예치(Staked)했거나 유동성 공급(LP: Liquidity Provision)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론의 랜딩(Lending) 서비스인 저스트랜드(JustLend)의 TVL은 약 69억 달러(USD)로 이는 약 10조 원(KRW)의 암호화폐들이 해당 플랫폼에 예치되어있습니다. 전통(Traditional) 은행들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 할 수 있지만, 이 말은 여전히 성장 잠재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는 LP(Liquidity Provision, 유동성 공급) 풀 플랫폼(pool platfroms)를 일반적으로 의미합니다.
트론의 유동성 공급 서비스인 썬스왑(SunSwap)의 TVL은 약 9억 8천만 달러로 이는 약 14조 원의 암호화폐들이 해당 플랫폼에 유동성 공급되어있습니다.
이더리움(Ethereum)의 L2(Layer 2) 체인인 베이스(Base)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의 TVL과 견주어봐도 절반 정도의 규모로 상당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DEX의 거래 대금이지만,
트론을 지난 2017년부터 지켜보면서, 끊임없는 개발과 확장하는 모습을 통해 DEX의 거래 대금도 언젠가 다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위 온-체인 데이터 차트를 통해서도 2020년도부터 끊임없는 성장을 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 쯤, SunSwap V1이 나오고, 디파이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나네요. 2022 약세장(Bearish market)을 거쳐 트론 블록체인은 더 단단해지고(Robust), 더 확장해왔습니다.(Extended)
트론에게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s)이 빠질 수가 없죠. 거의 30%에 달하는 USDT(테더: Tether)가 트론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되어, TRC20(트론 기반) USDT 덕분에 전 세계 많은 사용자들은 거의 무료로 거래소 간 자금을 쉽게 이체하고 있습니다.
트론은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밈(Meme) 코인을 만들 수 있는 썬펌프(SunPump)를 최근에 출시하였습니다.
밈 코인을 구매하게 되면 본딩 커브(Bonding curve)에 따라 ALP(Automated Liquidity Provision, 자동화된 유동성 공급) pool에 배정이 되어, 가격이 형성됩니다.
정말 이 메커니즘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LP를 너머 ALP를 통해 이제 LP가 되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게 정말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려면 트론 지갑인 트론링크(TronLink)가 빠질 수 없죠. 트론링크를 통해 코인 및 토큰 전송뿐만 아니라 디파이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론링크는 또한 트론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메인넷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또한 지원하여,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거래 내역에 대해 궁금한 경우, 트론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인 트론스캔(TRONSC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트론의 사상 최고가 돌파는 하루 아침에 그냥 이뤄진 일이 아닙니다. 트론 재단과 재단 내 개발자들 그리고 협업하는 외부 개발자들 등이 모여 이뤄낸 성과입니다.
트론은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시가 총액 10위 내외를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한다면 미래에 현재보다 더 유용한 블록체인이 될 것입니다. 언젠가 현물 ETF로 출시되거나 인덱스(Index, 지수) ETF로 편입되길 바래봅니다 🙏 장기적으로 기대되네요 ☺️
멋진 글! 감사합니다. ^^
트론의 다른 서비스들도 좋지만, 특히 저에게 트론tron이 가장 고맙게 느껴질때는 USDT 테더 이동시킬때네요! ^^
예를들어 업비트에서 usdt 출금하려하면, 어떤 네트워크 이용할래? 이더리움 사용할래? 트론사용할래? 하면서 물어보잖아요.
트론 네트워크 이용하면 무료!!! 이거 정말 감사한 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트론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건 마케팅 적으로도 트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트론이 잘 한 부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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