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그리움은 쾌락이다.

그리움이다.
그리움
아주 지독한 그리움이다.

이 세상 최고의 쾌락은 그리움 그리움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리움이 코락이라고
그래서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얼씨구 그리움이 쾌락 맞다고 하네...

그리움이 쾌락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이 미화되고, 그 기억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란다.
이는 복합적인 심리적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나, 거기에 기억의 미화와 긍정적 감정의 재경험 그리고 생존 및 적응 기제 또 하나 대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 더 멋진 결말적 설명, 그리움은 단순히 슬픔이나 상실감을 넘어, 과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현재의 삶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복합적이고 귀한 감정이기에 쾌락적, 혹은 쾌락으로 느껴질 수 있다.

참 좋다.
그냥 던져 보는 말에 그리움 인다.
그 어느 쾌락보다 지적이지 싶은 쾌락, 그리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