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치인의 인터뷰를 보고] 연구원은 회사에서 소모하는 기계부품이 아니랍니다.
◇ 김현정> 추경안 얘기는 조금 뒤에 또 따로 해보겠고요.
◆ 나경원> 그런데 그러면 핵심 부품 소재 같은 기술 개발을 하려면 제가 이랬어요. 이럴 때 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서 그때 청와대에 들어간 기업들 사이에서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대통령한테? ‘R&D 하려니까 주 52시간으로 박사들이 연구하다 집에 가야 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나경원> 이거라도 예외로 해 주시면...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런 거라도 좀 패키지로 우리가 이렇게 산업 경쟁력 위기 상황이니까. 제가 다 하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R&D라도 이렇게 합시다.’ 이런 좀 제안이 있어야 되는데 돈이 1200억, 3000억, 8000억 왔다 갔다 하는 것만 들고 와서 이게 해법이라고 하니 제가 답답하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 말씀이시군요.
◆ 나경원> 두 가지를 같이 해 달라는 겁니다.
[김현정의 뉴스쇼]의 한 인터뷰 꼭지의 일부
https://news.nate.com/view/20190725n11484?mid=n1702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엄중하니 회사 연구원들이 주간 52시간 이상 뼈빠지게 굴러야 한다"
이 말입니까?
도대체 평소 연구원을 어떤 존재로 보고 계시는거요?
연구원들이 로봇입니까?
연구원들의 기본권은 희생되어도 무방합니까?
님아, 연구원이 그리고 회사 구성원이 기계 부품은 아니라오. 회사가 위기라고 갈아넣을 연료가 아니란 말이오.
우리 (어떤) 선조들은 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자처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지만,
요즘 시대에 '회사'가 '나라'는 아니지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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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이 많지만, 스팀잇이라는 특수한 sns에서는 할 수 없는 말들이네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양쪽 모두 정작 연구원의 실 상황에는 관심이 없고 명분을 위한 싸움만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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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라 함은 누구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a
이분은 뭐.... 그냥 적어주는대로 읽는 것 같더라구요. 뜻도 잘 모르면서.
연구원은 노동자 아닌가요? 연구원도 가정이 있고 휴식이 필요한데 말이쥬.
가끔... 저렇게 주장해 놓고 나중에 뭐라 발뺌할지 벌써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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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연구원도 노동자고 가정이 있고, 휴식이 필요하죠~ 그럼요~
적어준 걸 읽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라디오 방송에서 빠르게 많은 말을 쏟아내서 분량이 상당히 많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