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기다림
뭘 기다리나
글쎄다.
모르겠다.
기다리는건 맞는데 뭘 기다리는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코코넛빠다비스켓 맛보며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그때 그를 기다리는지 모르겠다.
세상물장 모르고 물 구덩이인지 불구덩이인지 모르고 뛰어들던 시절 그땐 래야 했고 그게 잘 사는 건지 알았다.
지금 뭘 기다리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그런걸 기다리나
기다려여만 하는 그런걸 기다리나
믿기지 않지만 내게도 아련하기만 한 기다림 그런게 있었지
그땐 청춘이었는데 싶지만 지금도 청춘이라 외치고 싶다.
바보같은 소리가 따로 없다.
누구나 청춘 누구나 노인 인것을 왜 몰랐지
청춘과 노인 사이 간극이 찰나인데
몰랐다, 몰랐어
청춘은 머물고 노인은 나의 세대가 어닌줄 알았다.
그런데 청춘가고 그자리가 노인인데
그사이 시간이라는게 찰나, 그래 찰나였다.
억겁의 세월도 찰나라 하거늘 지금 이생각들도 우주의 먼지같은 시간에 때 끼는 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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