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우리말/(유머)용호상박.아내의 인내심😀😆😋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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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간이 부은 넘~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넌~
요런 말 들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그 유래를 알고 사용하면 참.. 재미있는 우리말
말입니당~ ㅎㅎ
오늘은 재미난 우리말 어원 속으로
산책 한번 해 볼까요..

우리는 간혹 "저런 간이 부은 넘~" 또는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넌"
이란 말을 하는데요.. 우리몸에는 허파도 있고 위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간이 부었다고 할까요? 또 그 많은 씨앗 중에서 왜 하필
호박씨를 깐다고 할까요? ㅎㅎ 알고 나면 더욱 재미있는
우리말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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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은 한문으로 월(月)
과 간(干)이 합쳐져서 만들어졌는데, 원래 月은 '살점(근육)'을 뜻하고 干은 '막는다'란 의미이
니..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독성물질을 막아주는
특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간은 해독과 면역작용, 호르몬 조절, 쓸개즙 생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신진대사 등 우리몸
의 장기중에서 가장 다양한 작용을 하는 기관으로써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바뀔 수 있게합니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분해
하여 다시 공급하는 일도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 간으
로 제대로 가야 효과(힘)를 발휘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쬐금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간다!"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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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조상들은 간이
모든 정신적인 반응을 통제하는 기관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간이 크면 겁이 없어
대담해지고 간이 작으면 소심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겁부터 내고 용기
가 없어진다고 생각했답니다.
간이 부어서 지나치게 커지면 필요이상으로 대담해져서 쓸데없는 행동을 하게 되고 결국엔 낭
패를 보게 되니 "간이 부은 놈" "간이 배밖에 나온 놈" 또는 "간댕이가
부었다"란 말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간이 콩알만해졌다" "애간장을 녹인다" "간을 졸이다" 또는 "간이 서늘해진다"란 표현도 있는
데 그렇게 간을 정신과 마음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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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아닌 척하면서
남몰래 안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고 "뒷구멍으로 호박씨를 깐다"라고 하지요~ 그런데 원
래 그말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져 오니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된
말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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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가난하지만 아주 맘씨고운 여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방문을 여니 무엇인가를 먹
으려다 말고 황급히 엉덩이 뒤쪽으로 숨겼습니다. "임자, 그 뒤쪽에 숨
긴게 무엇이요?"하고 물으니 한참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던 부인이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열었습
니다. "사실은.. 제가 워낙 배가 고프던 찰나 방바닥에 호박씨가 하나
보이길래 입에 넣었는데 껍데기 뿐이라.. 그래도 당신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숨겼던것 뿐이
예요!" 그말을 들은 남편은 부인을 끌어안고 눈물만 흘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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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는 옛날 곡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밥을 대신할 수 있었던 가장 흔한 씨앗이었다고 합니다. 호박씨는 말려두
었다가 허기질 때 껍질을 까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생김새가
납작하고 얇아서 껍질을 까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을 들여 어떤 일을
도모한다란 뜻으로 호박씨에 비유한 것인데 호박씨를 손이 아닌 뒷구멍
으로 까니 무척이나 힘들게 어떤 일을 도모한다란 의미가 되겠지요!
한편 '뒷구멍'대신 '밑구멍' 또는 '똥구멍'이라고도 하는데 뒷구멍이나 밑구멍, 똥구멍은 모두
우리몸의 가장 은밀한 곳에 위치하므로 몰래 내숭을 떠는 행동을 묘사
하는데는 완전 안성맞춤인 셈입니다. ㅎㅎ

            (출처)해피도널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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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박

우연히 눈이 맞은 두
남녀가 서울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하러 갔다.​

​숲이 우거진 으슥한
곳에 도착한 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탐하기 시작했다.​

​​ 흥분한 남자,
여자의 거시기를
내리려고 하자
여자가
몸을 빼며 말했다.

​"미안해, 사실 난
직업 매춘부야...!!
한번 하고 싶으면
5만 원 내"

​남자는
몸이 열 받은 터라
얼른 지갑을 꺼내
돈을 주고 일을 치렀다.

​잠시 후

​남자가
나무 아래 앉아
고개를 숙인 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자기 화났구나?
인제 그만 가자."

​그러자 남자가
고개를 들고 말했다.

"나도 고백할 게
하나 있어..
사실 난..
택시 운전기사거든,
여기서 서울까지 가려면
한 10만 원 정도
나올 거야"~
오잉~하하 하하

아내의 인내심

유난히 담배냄새가 싫은
마누라는 금연 못하는
남편의 의지가 약하다고
매일 바가지를 긁었다.

'나가 피던지??
베란다에라도,,
이 웬쑤야!!'

옆집 아저씨 좀 봐!
3개월째 담배를
금연하고 있잖아!

'그래?
오늘부턴 내 의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금욕생활을 할거야!

남편이 부인과의
금욕생활을 시작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부인이 남편의
귀에 다가 속삭였다.

'여보...
옆집 아저씨는
금연을 포기했대요!'

'그래서~?'

(콧소리로)
'뭘! 알면시롱~~~'

'알긴 뭘 알아!
의지가 약하다면서???'
(끝까지 튕기다가 져주는
척해야 체면 서지...)

'아냐,
당신 의지 믿으니깐!
그만 해!!
내가 이해 하면
되지 뭐~~~~
알았지!...하하하
(오늘 지나면 보자!! )

여보,, 사랑 해!!
��� 해 줘???'

'그럼,, 담배 피워도 돼?

'알았써..당신 맘대로 해!!

하여튼 빨랑...
��! ... ���해주랑!~ ​


야! 자꾸 뜸드리고
너 그럴래?
빨랑 이리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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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자요산님

날씨가 넘 추어요!!1544149252828.jpg

행복 만땅으로 채우시는
웃음 가득한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2018 .12.08
비비아나

Sort:  

"��! ... ���해주랑!~ "
다이아몬드에 어떤 글자가 들어가는 지, 뜸드리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

음...짖꿎기도 하셔라!!!..ㅋㅋ

저도 요새는 먹을일이 없지만 옛날에 어렸을 때~
호박씨 까먹던 게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밖에는 넘 추워용~
빙콕이 쵝오네요!!
주말 따뜻하게 보내셔요.^^

간의 소중함을 옛날분들은 말로 표현을 잘하셨군요

문뜩 토끼간이 생각나네요~^^

비비아나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호돌박님께서도 아이들과 따뜻한 주말
보내셔요.^^

엄청배우고 갑니다 .
엄청 웃고 갑니다.ㅋㅋㅋㅋㅋ
간! 이런깊은 뜻이. 내 간은 잘 있는지~~
전 금연 안합니다. ^^

엄청 감사합니다.
행밤 되셔요.^^

호박씨에 대한 일화가 아주 슬픈 내용이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날 추운데 따뜻한 차한잔 드셔요^^

즐겁게 즐겨주셔서 고맙습니당~
행복한 주말 스팀잇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
시길요.^^

별 생각 없이 쓰던 말들도 유래를 들어 보니 그럴듯하네요ㅎㅎ

요즘에 요런 알송달송 엉뚱한 호기심에 책만 사들이고있네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감기조심 하세요.^^

호박씨 몰랐던 사실이네요.ㅎㅎ 밍밍해서 자꾸 먹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죠.ㅋㅋ

호박씨는 여러모로 영양가가 많아
저도 집에서 가끔 호박씨 까고 있답니당~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호박씨 깐다는 말이 나쁜의미가 아니었군요 ~

참 고운 유래죠~

호박씨에 그런 사랑의 이야기가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즐겨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당.
행복한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