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힘은 어디서 나왔나.

in #zzan10 days ago

미국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청년 보수 단체인 '터닝포인트 USA'의 대표이며 드럼프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미국의 대표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가 총에 맞아 사망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척 아끼는 젊은 인재였나 보다.
그런 그가 공공장소에서 토론 도중에 피격되었다고 한다.
단 한방에 총알이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런데 내가 오늘 이 이야기를 들고 나온 것은 전도 유망한 청년의 죽음이 안타까워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을 비춰보고 싶어서이다.
뉴스를 통해 보면 적극적인 총기 규제 반대론자였던 거 같다.
"매년 총기로 인해 얼마간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건 감수할 만한 일"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그가 말한, 그 감수할만한 일이나 수치에 그가 포함이 되어 버렸다는 아이러니다.
그가 자기가 총에 맞아 사망할 줄 알았다면 총기 규제에 그렇게 반대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이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다.
안타까운 젊은 인재를 잃었다고 애도를 하지만 누구나 생명은 소중하고 전쟁터도 아닌 곳에서 총기로 사망한 모든 사람들은 억울한 일이 될 것이다.
총이란 놈은 지극히 기계적이라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놈이다.
어떤 이유로도 방아쇠가 당겨지면 그는 말 잘 듣는 충견보다도 더 확실하게 아무 생각 없이 주어진 의무를 실행한다.
총알은 총열을 떠나는 것과 동시에 이미 날아가는 시공이 정해져 있다.
재수 없이 그 시공에 머물게 되면 총상을 입는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물론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더욱 위험한 건 아이들도 총기에 의해 희생이 된다는 것이다.
총기는 관리 차원을 넘는 규제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서 아무니 쉽게 총기를 휴대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는 것이 대다수의 시민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도 군에서 오발 사고를 통해서 큰 낭패를 볼 뻔했던 사람이다.
그냥 인생 종 칠 뻔했던 경험이 있다.
총은 정말 무섭고 두려운 쇳덩어리인 것이다

그 쇠덩이가 좀 더 안전하게 관리되고 더 나가서는 정말 인류를 위한 물건으로 환생하여 이용되면 세상이 좀 더 마음 놓고 살만한 곳이 될 거 같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암살자에 대해서 확실한 처벌로 사형을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어떤 의견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총기 안전을 위한 이야기에 더 심혈을 기울여 이야기하며 규제를 하고 더나 가 총기를 수거하여 폐기하고 그것으로 인류의 번영의 필요한 자원으로 활용하면 정말 의미 있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되는 것은 물론 영원히 그의 인류애가 칭송될 거 같다.
막강한 힘이 있는 그가 국제적인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은 물론 전쟁터에서 만큼이나 인명을 살상하게 하는 시중에 널린 총기를 규제를 넘는 대안을 내놓으면 좋겠다.

미국의 힘은 어디서 왔는가, 그것은 총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
무력과 힘으로 대변되는 총에서 비롯된 힘이 아닌 인류애를 기반한 곳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힘을 넘어서는 세상의 질서가 필요하다고 본다.
세상은 결국은 그렇게 될 것이라 희망한다.
덧붙여 이야기하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설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이유로 체포했다는
그런 식의 힘자랑은 아니란 생각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변하자 않는 것은 없다.
이왕이면 미국이 변해도 미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차원이 아닌 전 인류를 품어 안을 수 있는 시대적 리더의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오늘 전도유망한 청년 찰리 커크란 인물이 총기에 의한 사망 소식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새벽단잠을 떨쳐내고 일어나 이야기를 해본다.
고인이 된 찰리 커크의 명복을 빌며...

2025/09/1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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