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립다.

in #steemzzang9 months ago (edited)

겨우내
얼음에 갇혀 있던
조각배

꽃잎처럼 물 위에 떠있다.
봄이 왔다.

올봄은
조각배의 꿈속으로 왔나
문득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