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숫가길, 흙길 걷다 만난 노란 벤치 이야기

2025년 3월 7일 어제 아침,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호숫가 둑방 흙길을 따라 걷는 내내 부드러운 발바닥 감촉이 인상적이었으며, 아스팔트보다 충격이 덜해 편안한 산책이 가능했습니다.

둑방 흙길에는 노란 프레임이 돋보이는 벤치가 놓여 있었는데, 나무와 금속이 조화된 디자인 덕분에 자연 풍경과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노란색 곡선 프레임이 따뜻한 포인트가 되어 걷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더군요.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은 계절마다 매력이 다른 걷기 좋은 길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흙길과 감성적인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